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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1월 스페인북부

[19년 11월 스페인북부 여행] 13일차 in 마드리드 : 마드리드에서 인천 대한항공 직항,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 시벨레스 라운지 등

by terranbattle 2019. 12. 7.

마드리드 관광 정보(프라도 미술관, 게르니카, 톨레도 및 세고비야 당일치기 등)는 아래 제 포스팅(18년 12월 스페인여행)을 참조해주세요~

https://terranbattle.tistory.com/35?category=1068685

 

[18년 12월 스페인 여행] 7일차 : 톨레도&프라도 미술관

2018년 12월 14일. 오늘은 유로자전거나라 똘레도 프라도 버스투어가 있는 날이다. (사실, 그라나다 현지에서 투어를 취소하려고 했는데 계좌 입금 등 절차가 복잡해서 실패했었다) 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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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rranbattle.tistory.com/36?category=1068685

 

[18년 12월 스페인 여행] 8일차 in 세고비야&마드리드 :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야 가는 법(버스) 등

2018년 12월 15일. 오늘 일정은 오전에 세고비야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오후에는 마드리드를 관광하는 것이다. 세고비야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방법은 몬클로아(Moncloa) 버스터미널에서 세고비야행 버스(Ava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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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rranbattle.tistory.com/37?category=1068685

 

[18년 12월 스페인 여행]9일차 in 마드리드 : 게르니카 in 레이나 소피아, 마드리드에서 인천 대한항공 편 등

2018년 12월 16일. 귀국날이다. 어제 밤에 보았던 엄청나게 긴 줄의 정체를 이 날 아침에서야 알 수 있었다. 바로 복권 줄이었다ㅋㅋ 엘 코르테스 잉글레스를 지나 마드리드 거리를 걸었다. 우리는 마요르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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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4일이자 귀국날이다.

욕조에서 몸을 불리고 TV를 보다가 체크아웃 시간인 12시에 맞추어서 나갔다.

소중한 사람과 같이 스위트룸에서 묵었더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그 점에서는 정말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그래도 혼자 편하게 호강한 것에 만족하며, 쥬니어 스위트룸, ㅂㅂ2~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El corte inglés 백화점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를 약 2달 정도 남기고 있어서인지, 관련된 선물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레스토랑 코너로 올라갔다.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마지막 스페인어라는 생각이 들자 진하게 아쉬움이 들었다.

띤또 데 베라노와 감자칩
치킨 커틀릿, 계란후라이, 감자튀김과 샐러드

후라이팬에서 조리된 계란후라이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늘 맛이 일품이다.

치킨 커틀릿은 기름기 없이 담백한 튀김옷에, 속에는 부드러운 닭고기 살이 들어있는 훌륭한 음식이었다. 

꼬르따도

이렇게 먹고 16.9유로가 나왔다.

택시가 오기로 한 시간까지 2시간 정도가 남았기 때문에 지하 매장에 가서 국화꿀차(Manzanilla con miel)를 샀다.

호텔 앞에는 어제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택시 아저씨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택시에서 찍은 마드리드 시벨레스 광장, 은행

마드리드 시내에서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까지의 택시요금은 30유로 균일가다.(사기 조심!)

오늘도 어제처럼 즐겁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페인의 연중 날씨, 죽은 사람을 기리는 의식 같은 것이 있는지 등 다양한 소제 거리를 나누다보니 스페인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이야기가 오고가는 와중에 더욱 친분이 돈독해졌다. 그래서 그랬을까? 다음에 스페인에 오면 근교 소도시까지 운전을 책임져 주겠다며, 나에게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주셨다. (다음에 친구와 함께 가게 되면 꼭 연락할게요~ㅎㅎ)

 

마드리드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직항편은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다.

입국심사를 통과하면, 시벨레스 라운지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PP카드를 제시하고 입장했다.

다양한 음식과 음료들이 있었고, 내부가 굉장히 넓으면서 깨끗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보다 훨~씬 모든면에서 우수하다.(비교불가)

 

문제는... 탑승예정인 여객기가 현지 번개로 인한 안전점검을 이유로 3시간 넘게 지연되었다는 사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10유로짜리 바우처 한 장 준 게 전부이다.

10유로짜리 식권

요새 언론에서 항공기 노후화나 작은 사고들에 대해 워낙 말이 많다 보니,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한 게 아닌가 싶다.

결국 한국으로 무사 귀환해서 지금 이렇게 포스팅 중이다.

 

스페인은...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이 완공되는 해에는 무조건 다시 갈 것이고, 그 전에도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과 꼭 올 것이다. 그 때는 지금보다 더 유창하게 스페인어를 말하고 이해할 수 있게 꾸준히 연마해야겠다.

 

¡Muchísimas gracias por leer mis postings sobre viajes de España! 

제 스페인 여행 관련 포스팅들을 읽어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Feliz Navidad! 메리 크리스마스!

¡Feliz Año Nuevo!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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