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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0월 독일&네덜란드10

[10월 가을 독일/암스테르담 여행] 9일차 : 네덜란드 풍차마을(잔세스칸스)과 로체(스테이크 맛집) 2017년 10월 15일이자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하는 철도를 타고 풍차마을인 잔세스칸스로 향했다. 우리는 비밀스러운 꿀팁을 활용했다. 일부러 풍차마을의 반대편으로 향했다. 그러면 강 건너로 즐비한 풍차들의 풍경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모터보트를 타고 반대편 풍차마을로 건너갈 수 있다. 즉, 모터보트를 타며 강을 누빌 수 있다는 사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 사실은 전혀 모른 채, 곧바로 풍차마을로 직행한다. 모터보트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한다. 선착장에서 바라 본 건너편 풍차들의 풍경이 그림같다. 모터 보트를 타고 강 건너편 풍차마을로 접근한다. 강바람을 맞으며 시원시원하다. 모터보트에서 내린 후, 본격적인 풍차마을 잔세스칸스를 탐방한다. 초원, 풍차들이 평화로운 .. 2020. 7. 9.
[10월 가을 독일/암스테르담 여행] 8일차 : 하이네켄 체험관과 암스테르담 운하 투어(크루즈)(2/2) 하이네켄 체험관에 도착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맥주 브랜드인만큼 체험관 방문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내부 입장을 위해서는 30분 정도 줄을 서야했다. 하이네켄 체험관은 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이다. 하이네켄 맥주의 원료, 제조 과정, 유통 과정 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이드 투어 마지막 코스로는 2잔의 공짜 하이네켄 시음이 있다. 맥주를 제조하기 위해 쓰이는 발효 기구와 보관 기구들이 보인다. 굉장히 큼지막하다. Horses have been a valued asset of our company since 1864. 1864년 이래로 말은 우리 회사의 귀중한 자산이었다. 직접 하이네켄 맥주를 제조하는 포즈도 취해본다. 가이드 투어 종료 후, 갓 제조된 신선한 하이네켄 2잔을 깔끔하게 마셨다.. 2020. 7. 8.
[10월 가을 독일/암스테르담 여행] 8일차 : 렘브란트 광장, 반 고흐 미술관(예약, 입장료), 아이엠암스테르담과 국립미술관, 담광장 등(1/2) 2017년 10월 14일. 오늘은 암스테르담을 샅샅이 구경하면서 주요 관광지도 들르는 일정이다. 밤에는 운하 크루즈도 타볼 예정~ 어제 밤에 보았던 담광장에는 왕궁, 회전관람차 등의 놀이기구, 오벨리스크 등이 있었다. 많은 인파로 인해 활기가 가득찬 모습이었다. 런던, 싱가포르도 그렇고 유명관광지에는 회전대관람차가 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전몰자를 추모하는 위령탑인 흰색 오벨리스크도 우뚝 솟아있다. 잔잔한 운하가 집들 사이사이로 흐르는 아름답고 평온한 암스테르담을 몸소 느끼기 위해,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임에도 반 고흐 미술관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아무데서나 사진을 찍어도 사진 명소가 될만큼 암스테르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낮부터 운하크루즈도 부지런히 떠다닌다. 그윽하고 운치있는 풍경이 정말 그림.. 2020. 3. 27.
[10월 가을 독일/암스테르담 여행] 7일차 : 암스테르담 야경(중앙역, 아레나, 담광장, 운하 등), 뮌헨 빅투알리엔 시장 2017년 10월 13일. 오늘로서 독일 여행은 마무리가 되고 남은 여행 일정은 암스테르담에서 보내게 된다. 오후 3시 경에 뮌헨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넘어갈 계획이었기에, 남는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뮌헨 빅투알리엔 시장을 찾았다. 뮌헨 빅투알리엔 시장은 우리나라의 벼룩시장 같은 느낌이었다. 고기, 야채, 과일 등의 식료품이 판매 중이었고, 먹을 거리들도 즐길 수 있었다. 이 곳에서 간단하게 아점을 해결한 후, 뮌헨 공항으로 이동하여 탑승 수속을 밟았다. 우리는 유로윙스라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다. 타기 전까지 딱히 불안하지는 않았는데 비행 내내 아찔했던 것이, 정말 과장하지 않고 비행기가 포물선(또는 n차 함수) 곡선을 그리듯이 출렁출렁 움직이는 순간이 꽤나 많았다. 안에 있..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