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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일주3

[1월 겨울 프랑스 여행] 3일차 in 몽생미셸 수도원 : 오믈렛 맛집, 호텔, 입장료, 날씨, 야경 by 유로자전거나라 몽생미셸 투어 도빌에서 그야말로 잠깐 머문 후, 우리는 비로소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몽생미셸 수도원으로 향했다. 사실, 나는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 파리가 아닌 바로 이 곳, 몽생미셸에 대한 기대가 제일 컸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몽생미셸에 있는 호텔인 르 를레 생 미셸(Le Relais Saint Michel)과 같이 객실에서 몽생미셸 야경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1박을 하는아름다운 꿈을 꾸었으나 현실의 제약이 걸린 여행 기간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인 차선책으로 몽생미셸 야경을 볼 수 있는 투어를 골랐고 그 여행업체가 바로 유로자전거나라이다. 드디어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 제일 기대 중인 몽생미셸 수도원이 눈앞에 아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광활한 초원 위에 홀로 서있는 몽생미셸 수도원은 .. 2020. 1. 28.
[1월 겨울 프랑스 여행] 3일차 : 영화 '남과 여'의 배경이자 영화제의 도시 도빌(코코샤넬, 시청, 해변 등) by 유로자전거나라 몽생미셸 투어(2/3) 2시간 내외 정도의 짧은 옹플뢰르 탐방을 마친 후, 유로자전거나라 버스를 타고 도빌이라는 도시로 이동했다. 프랑스 도빌은 파리로부터 206km 떨어진 도시로 프랑스 북부 바스노르망디 지방에 있는 칼바도스 주의 해변 휴양지이다. 프랑스 사람들이 여름 휴양지로서 애호하는 도시라고 하며, 도빌 시내에는 온갖 백화점 명품 브랜드 가게들이 즐비하여 부촌 휴양지라는 느낌이 든다. 이번 여행의 시발점이 됐던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에서도 관광객들이 거쳐갔던 도시로, 당시 드라마에서는 도빌 해변에서 행복하게 뛰노는 장면, 카지노를 방문하는 일행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었다. 조금 더 익숙한 소재로 프랑스 도빌을 소개하자면, 이 곳은 프랑스 영화 '남과 여'의 배경이 된 도시인데 이 영화의 OST를 들으면 "아, 이.. 2020. 1. 26.
[1월 겨울 프랑스 여행] 3일차 : 유로자전거나라 몽생미셸 투어로 파리 근교여행(옹플뢰르 칼바도스, 항구와 생트 카트린 교회 등)(1/3) 2018년 1월 26일. 오늘은 현지투어의 힘을 빌려 노르망디 일주(옹플뢰르, 도빌, 몽생미셸)를 하는 날이다. 내가 이용한 현지투어 여행사는 유로자전거나라이며, 정확한 상품명은 "유로자전거나라 라라 몽생미셸 투어"였다. 유로자전거나라 몽생미셸 투어 상품은 방문 도시 수, 세부 계획, 계절따라 다양하게 변동하니 각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1일차 포스팅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파리 여행의 불씨를 지핀 것은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였다. 이연희 가이드가(작품에서의 이름은 윤소소 가이드) 프랑스 파리 뿐만 아니라 노르망디 여러 도시를 소개시켜 주었는데, 노르망디 일대도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옹플뢰르의 사진 명소인 항구를 따라 밤하늘 아래에서 남녀가 거닐던 모습과 생트 카트린 교회 내부.. 202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