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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2월 스페인15

[12월 겨울 스페인 여행] 4일차 in 그라나다 : 유로자전거나라 스페인 남부 2박 3일 레알팩 (2/3) 문제의(?) 카를로스 5세 궁전 관람을 마치고, 이제 나스르 궁전, 알카사바, 헤네랄리페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이제, 나스르 궁전 내부로 입장한다. 다시 한 번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알함브라 궁전은 당시 이 땅을 지배했던 이슬람 왕조의 궁전이다. 그라나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해 있고, 기독교와 이슬람 양식을 절묘하게 융합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유럽의 다른 궁전(베르사유, 쇤부른 등)과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벽에 새겨진 무늬들이 예술이다. 각 무늬들은 이슬람교의 상징들을 담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바라 본 알바이신 지구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흰 벽돌과 갈색 지붕의 집들이 몰려있는 풍경이 예술 .. 2019. 10. 9.
[12월 겨울 스페인 여행] 4일차 in 그라나다 : 유로자전거나라 스페인 남부 2박 3일 레알팩(1/3) 2018년 12월 11일. 오늘부터 2박 3일동안 유로자전거나라 스페인 남부 2박 3일 레알팩이 시작된다. 아침 7시에 마드리드 아토차역에서 모였다. 자판기에 스타벅스 음료가 보여 뽑으려고 했는데, 멍청하게도 잘못 눌러서 엉뚱한 음료를 뽑고 말았다ㅠㅠ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향했다. 아침식사를 위해 푸에르토 라피세에 잠시 들렸다. 이 곳은 소설 돈키호테의 배경이 되는 주막이 있는 곳인데, 이 주막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Venta는 스페인어로 '판매'라는 뜻이다.(영어의 selling) 저 소설책 원문을 다 해석해도 스페인어 전공자가 아니면 자세히 읽을 사람이 없기에... (tan 형용사 que = 영어의 so 형용사 that = 너무 ~해서 ~하다)->스페인어 기본 문법 구조가 눈에 띈다. 가게 마당에는.. 2019. 10. 9.
[12월 겨울 스페인 여행 3일차] in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 렌페, 카사밀라 입장료, 카사 바트요 입장료, 시우타테야 공원 등(2/2) 성 가족 성당의 감동을 뒤로 한 채, 우리는 시우타데야 공원으로 향했다. 이 공원 안에는 가우디와 그의 스승이 설계한 분수가 있다. 가는 길에 개선문을 통과했다. 시우타데야 공원은 꽤나 넓다. 분수를 찾아 한참을 헤맨 후에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 점심을 먹을 타임! 바르셀로나의 유명거리인 람블라스 거리로 향했다. 나무가 있어서 그런가?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아름다운 거리이다. 이 거리에는 빠에야 가게들이 즐비하다. 우리도 한 군데에 들어가서 빠에야를 먹었다. 근처에 구엘 저택이 있다. 그런데 오늘 휴무라서 안으로 들어가진 못 했다ㅠㅠ 구엘 저택은 지붕에 있는 아이스크림 모양이 관광 포인트인데... 밖에서 위를 바라보며 사진에 담았다. (19년에 다시 스페인에 오게 되면 꼭 들어가보리라) 얼추 아이스.. 2019. 10. 9.
[12월 겨울 스페인 여행] 3일차 in 바르셀로나 : 구엘공원 무료입장과 일출, 산트파우병원, 성가족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예약 및 입장료 등(1/2) 2018년 12월 10일. 이 날은 저녁 렌페를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온전히 가우디 관광에 바쳤다. 먼저, 구엘 공원으로 향한다. 동절기의 구엘 공원은 오전 8시에 개방을 한다. 꿀 TIP) 구엘 공원은 유료존과 무료존이 있다. 그런데 개장 시간 이전에 유료존에 들어가 있으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우리는 입장료 7유로를 아끼기 위해 오전 7시 살짝 이전에 공원 안으로 들어왔다. 구엘 공원의 특징은 공원 하나하나의 요소에서 가우디 특유의 자연친화적인 특징들이 묻어있다는 것과 곡선의 미학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저 위에는 실제로 새들의 둥지가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연친화적인 공원이다. 구엘 공원의 정문을 바라보고 있는 도마뱀 조각상도 발견했다. 낮이 되면 구엘 공원 인증샷을 찍기 위.. 201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