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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0월 동유럽(체코,드레스덴,오스트리아)

[18년 10월 동유럽 여행] 5일차 in 잘츠부르크 :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잘츠부르크 가는 법(CK 셔틀), 호엔잘츠부르크 성, 여행코스, 맛집 등

by terranbattle 2019. 12. 11.

2018년 10월 10일.

미리 한국에서 예약해 둔 CK 셔틀이 아침 7시 55분에 숙소 앞으로 우리를 픽업할 예정이다.

예약 가격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 2,850 코루나였다.

새벽 안개가 끼어있는 체스키 크룸로프 구시가가 묘한 분위기를 띄었다.

새벽 안개와 어우러진 체스키 크룸로프 구시가

예정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CK 셔틀 차량이 도착했다.

셔틀 차량에 한국 사람은 없었고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다.

우리가 탑승했던 셔틀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자 알프스 산맥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졌다.

창문을 통해 바라 본 오스트리아 전경

휴게소에서 1차레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약 3-4시간 정도의 소요시간을 거쳐 잘츠부르크에 도착했다.

우리가 묵을 IMLAUER Hotel Pitter Salzburg 바로 앞에 내려다주었다. 

숙박 가격은 2박에 366,098원.

호텔에서 잘츠부르크 구시가 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 

따라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잘츠부르크 카드를 구매할 필요가 없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거리

잘자흐 강을 건너면 구시가로 들어갈 수 있다.

 
잘자흐 강과 다리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가 태어났던 곳이다.

모차르트 생가

입장료 10유로를 지불하고 내부를 구경했다.

모차르트 생가 내부

생가 내부에는 어린 시절 연주하던 바이올린, 가족에게 쓴 편지, 친필 악보, 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을 마친 후 밖으로 나와 잘츠부르크 구시가를 구경하였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이 보였다.

대성당 내부 입장료는 무료이다(박물관은 유료임).

잘츠부르크 대성당 내부

바로 근처에는 장크트 페터 성당이 있다.

장크트 페터 성당

이제, 레지덴츠 광장으로 이동했다.

레지덴츠 광장

다음으로 살펴 볼 곳은 구시가 중심의 모차르트 광장이다.

모차르트 광장

카페에서 잠시 쉬다가, 호엔잘츠부르크 성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를 탔다. 요금은 왕복 8.3유로.

푸니쿨라에서 아래를 바라본 모습

호엔잘츠부르크 성에 올라간 순간... 말이 필요 없었다! 

잘츠부르크는 독일 뮌헨에서 당일치기로 많이들 다녀가는 곳인데, 시간이 없어 딱 한 곳만 들르라면 바로 이 곳이다! 

호엔잘츠부르크 성과 바라본 경치

초록색이 눈에 띄는 아름다운 경치를 머릿속에 간직한 채, 우리는 게트라이데 거리로 이동했다.

가게마다 걸려있는 철제 간판들이 눈에 띈다.

게트라이데 거리

구시가를 빠져나와 잘자흐 강을 건넜다.

잘자흐 강

저녁식사를 위해 Johanneskeller라는 레스토랑에 갔다. 이 곳은 고기요리가 맛있는 잘츠부르크 맛집이다.

체코와 달리 오스트리아에서의 한 끼는 양이 엄청 많았다. 소화시키기 위해 잘츠부르크 야경을 보러 잘자흐 강으로 갔다.

잘츠부르크 잘자흐 강 야경

잘자흐 강과 고지대에서도 그 웅장함을 뽐내는 호엔잘츠부르크 성 등 낭만이 가득한 야경이었다~

 

잘츠부르크는 저녁이 되자 가게들도 문을 닫고 거리도 한산했다.

이렇게 오스트리아에서의 첫 날이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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