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송도 오크우드 호텔을 거쳐 우리가 묵을 3번째 호텔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다. 코엑스야 수도 없이 가봤지만 그 옆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늘 궁금증의 대상이었다. 언제 한 번 저기서 묵어보나 막연하게 생각만했었는데, 마침내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밤에 촬영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정문의 모습이다.
특급호텔답게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정문에는 짐을 날라주는 직원과 발렛 직원이 대기 중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당연히 5성 호텔이다.
로비를 지나서 들어오면 프런트가 보인다. 프런트는 호텔의 규모처럼 굉장히 넓고 직원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준다.
우리는 23층에 있는 수피리어 룸을 배정받았다. 카드키를 출입문에 넣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의 수피리어 룸은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객실면적은 37 제곱미터이다.
다시 보아도 안락하고 모던한 분위기이다.
침대 곁에는 다양한 기능의 호텔 버튼이 있다. 라디오, 알람, 팬, 조명, DND/청소 모드 조절 등.
킹 사이즈 침대가 들어있음에도 여유공간이 많다. 탁자, TV, 옷장, 냉장고 등이 충분히 들어가고도 넓다.
창가에는 둥그런 테이블과 소파가 놓여져있어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창가 옆 둥그런 테이블과 소파의 모습. 과일과 포크/나이프가 서비스로 놓여져있다.
서비스로 제공된 과일은 사과, 오렌지, 바나나이다. 특급 호텔마다 각각의 서비스가 다른데, 그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3층 객실에서 바라본 봉은사 전경이다.
저기 멀리로 한강이 보인다.
호텔 객실의 문에서부터 침대까지는 아래와 같이 이어진다. 문 가까이에 화장실이 있다.
특급 호텔답게 객실용 슬리퍼도 제공된다.
옷장과 금고.
옆에 옷장이 또 있고, 다리미 도구, 샤워가운이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이다보니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해 공기청정기도 갖추어져있다.
다양한 플러그가 있다.
냉장고와 미니바도 이용 가능하다.
양주, 와인, 안주류와 와인잔, 맥주잔도 서랍에 마련되어 있다. 잔 빼고는 당연히 유료 구입하는 것이다.
양말, 남자&여자 팬티, 비누, 메니큐어 세트, 면도세트, 빗, 양치도구도 구입이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수피리어 룸은 비흡연 객실이다.
코로나19 시국에 맞추어 호텔 방역 및 위생 강화를 조치했다는 안내문이 적혀있다.
이제, 화장실을 소개할 시간.
독립된 샤워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좌변기와 세면대의 모습. 휴지가 2통 있다는게 특이하다.
비데도 구비되어 있다.
세면대도 깔끔하다.
면봉, 커튼 패드 등의 도구들.
칫솔세트와 면도 키트.
칫솔, 치약, 치실이 들어있다.
면도기와 면도크림.
면도크림은 도루코 제품이다.
세면대 위 비누.
화장실에도 공짜 물 2병과 화장대 거울이 있다.
욕조도 있어서 목욕하기 안성맞춤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어메니티는 아그라리아의 제품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조된 것 같다.
아그라리아 제품의 샴푸, 컨디셔너, 샤워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타월 교체를 원하면 바닥에 놓아달라는 안내문.
화장실 벽에 있는 동그런 이것은 무엇에 쓰이는 걸까?
가운데에 있는 줄을 뽑아서 당겨서 반대편에 걸 수 있다. 즉, 옷걸이이다. 신기신기...
다시 객실로 돌아온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물은 인터컨티넨탈 자체 브랜드이다.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즐겨볼 타임.
먼저, 머신의 물탱크에 물을 넣어준다.
제공된 캡슐은 3종류였다.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룽고, 리스트레토.
커피 캡슐을 구멍에 쏙 넣어준다.
레버를 아래로 내려준다.
원하는 물의 양을 선택하면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한다.
캡슐 커피 이외에도 케모마일, 녹차, 홍차, 과일차가 제공된다.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다. 다만, 관련된 용품을 아무것도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용품은 각자 준비를 해와야 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제공되는 건 타월 밖에 없었다.
체크인 시에 우리가 받은 수영장 이용권.
호텔 레스토랑&바에는 브래서리, 아시안 라이브, 스카이 라운지, 로비라운지가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도 받았다. 카페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추후 기술할 예정이다.
5성 호텔답게 객실도 넓고 서비스도 좋고, 봉은사 뷰도 훌륭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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