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및 맛집

[송도 파노라믹 65] 코스 메뉴

by terranbattle 2020. 11. 16.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 머물면서 누려야할 것 중 하나는 65층에 위치한 송도 파노라믹 65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근사한 식사이다. 워낙 고층에 위치하다보니 송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즐길 수도 있고, 근사한 분위기에서 일품 코스요리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송도 파노라믹 65가 위치한 65층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송도 파노라믹 65 입구에 다달았다. 내부는 어두우면서 찬란한 분위기이다. 

레스토랑 입구

왕관, 방패 로고와 함께 불타는 듯한 송도 파노라믹 65. 

로고

출입문에서부터 레스토랑가지가 꽤나 길다. 우선, 인포메이션 화면이 놓여져있다. 

인포메이션 화면

출입구에서부터 레스토랑까지 이어지는 통로이다. 럭셔리한 느낌! 

통로

내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자주 사오는 로얄살루트 21년산! 개인적으로는 가운데 색깔의 병을 좋아한다. 

로얄살루트

조니워커 블랙라벨, 발렌타인, 글랜피딕 양주가 진열되어 있다. 

양주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양주도 있나보다. 

양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와인 선물세트도 진열되어 있다. 

프리미엄와인 선물세트

와인저장고에 담겨있는 엄청난 종류의 와인병들. 

와인저장고

원산지 표시판은 아래와 같다. 

원산지 표시판

양주/와인 데코레이션을 통과하여 레스토랑으로 향해 나아간다. 

통로

드디어 저 멀리 레스토랑 좌석의 모습이 얼핏 보인다. 

통로

창가에 자리를 잡고 싶었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차 있었다. 할 수 없이 안 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멀찌감히 창문을 통해 송도 야경이 보인다. 

송도 야경

다이닝 세트 메뉴판을 펼친다. 

다이닝 세트 메뉴판

파노라믹 65'시그니처 와인 세트(2인 39만원). 

푸아그라, 버섯크림수프, 부라타치즈 샐러드, 관자 새우 크레스펠레, 파노라믹 랍스터, 계절 과일 그라니타, 듀오 스테이크, 생강 시나몬 케이크, 커피 또는 차. 

파노라믹 65'시그니처 와인 세트

파노라믹 65'시그니처 세트(13만원).

푸아그라, 버섯크림수프, 부라타치즈 샐러드, 관자 새우 크레스펠레, 파노라믹 랍스터, 계절 과일 그라니타, 듀오 스테이크, 생강 시나몬 케이크, 커피 또는 차. 

파노라믹 65'시그니처 세트

셰프 스페셜 세트(125,000원).

푸아그라, 버섯크림수프, 부라타치즈 샐러드, 관자 새우 크레스펠레, 파노라믹 랍스터, 계절 과일 그라니타, 안심 스테이크, 생강 시나몬 케이크, 커피 또는 차.

셰프 스페셜 세트

파노라마 세트(95,000원).

관자 구이, 아스파라거스 수프, 시트러스 샐러드, 랍스터 시금치 리조또, 계절 과일 그라니타, 꽃등심 스테이크, 오페라 케이크, 커피 또는 차.

파노라마 세트

오션(89,000원).

관자 구이, 아스파라거스 수프, 시트러스 샐러드, 랍스터 시금치 리조또, 계절 과일 그라니타, 안심 스테이크, 오페라 케이크, 커피 또는 차.

오션

클라우드(85,000원),

시트러스 마멀레이드를 곁들인 전복 구이, 새우를 넣은 옥수수 크림 수프, 정통 시저샐러드, 관자를 곁들인 시금치 리조또, 계절과일 그라니타, 꽃등심 스테이크, 티라미수, 커피 또는 차. 

클라우드

선셋(79,000원).

시트러스 마멀레이드를 곁들인 전복 구이, 새우를 넣은 옥수수 크림 수프, 정통 시저샐러드, 관자를 곁들인 시금치 리조또, 계절과일 그라니타, 채끝 등심 스테이크, 티라미수, 커피 또는 차. 

선셋

단품 메뉴판도 있다. 

단품 메뉴판

에피타이저에는 관자 구이, 시트러스 마멀레이드를 곁들인 전복 구이가 있다.

수프에는 버섯 크림 수프, 새우를 넣은 옥수수 크림 수프, 아스파거스 수프가 있다.

샐러드에는 정통 시저샐러드, 부라타치즈 샐러드, 시트러스 샐러드가 있다. 

에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본식에는 점보 꽃등심 스테이크, 양갈비와 채끝등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와 바닷가재, 양갈비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꽃등심 스테이크, 채끝등심 스테이크가 있다. 

본식

디저트에는 신선한 계절과일, 생강 시나몬 케이크, 오페라 케이크, 티라미수가 있다.

디저트

우리는 오션(89,000원)과 선셋(79,000원) 코스요리를 주문했다.

송도 파노라믹 65 내부의 분위기는 럭셔리함이 특징적이다. 

내부

천장에 달린 선풍기 팬을 연상시키는 조형물.

천장 조형물

우리는 처음에는 창가 자리에 앉지 못했지만, 식사가 끝나갈무렵 빈 창가 자리로 이사를 갈 수 있었다. 

내부

65층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송도의 야경에 흠뻑 취해본다.

송도 야경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고층 건물들과 계획적인듯한 도로 모양이 참으로 아름답다. 

송도 야경

고층 아파트 뒤로는 바다가 보인다. 도시 곳곳에 있는 공원도 눈에 띈다. 

송도 야경

송도 파노라믹 65라는 이름처럼, 파노라믹 뷰 카메라로 담고 싶은 야경이다. 

송도 야경

이제 음식 이야기로 돌아올 시간이다.

식전빵에 발라서 먹을 수 있는 버터와 발사믹 소스가 나왔다.

버터와 발사믹 소스

버터와 발사믹 소스, 식기류가 세팅되어 있는 상태. 

테이블 세팅

핑크 보자기에 쌓인 식전빵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식전빵

곡물과 견과류가 반죽에 많이 들어가있는 빵이었다.  

식전빵

단면에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식전빵

단면을 보니 알 수 없는 견과류로 추정되는 재료가 들어있다. 

식전빵

<선셋>의 시트러스 마멀레이드를 곁들인 전복구이. 아담하지만 이쁜 플레이팅을 갖췄다. 

시트러스 마멀레이드를 곁들인 전복구이

확대를 해보면 전복 구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시트러스 마멀레이드를 곁들인 전복구이

<오션>의 관자 구이. 작지만 통통하고 탱글탱글한 관자가 접시 중앙에 놓여있다. 

관자 구이

관자 구이를 확대한 모습. 살이 통통하다. 

관자 구이

<선셋>의 새우를 넣은 옥수수 크림 수프. 노란 옥수수 색깔의 수프 위에 찍어먹도록 빵이 얹어져있다. 

새우를 넣은 옥수수 크림 수프

고소한 옥수수 크림 수프에 제공된 빵을 찍어 먹으면 꿀맛이다. 

새우를 넣은 옥수수 크림 수프

이름에도 암시되어 있듯이 수프 안에는 신선한 새우가 들어가있다. 

새우를 넣은 옥수수 크림 수프

아스파라거스 수프이다. 초록색 빛깔의 건강한 맛이다. 

아스파라거스 수프

<선셋>의 정통 시저샐러드. 초록초록한 풀과 빵조각이 보인다. 짭짤한 맛이다. 

정통 시저샐러드

가까이서 확대한 모습. 

정통 시저샐러드

<오션>의 시트러스 샐러드. 채소 종류도 다르고 시트러스 드레싱이 뿌려져있어서 다소 시큼한 맛이 난다. 

시트러스 샐러드

가는 풀뿌리 모양의 채소도 보인다. 

시트러스 샐러드

<선셋>의 관자를 곁들인 시금치 리조또. 3개의 관자와 시금치로 인한 녹색 밥이 특징적이다. 

관자를 곁들인 시금치 리조또

관자 위에는 치즈도 올라가있다. 시금치로 인해 리조또의 색깔은 초록색이다. 

관자를 곁들인 시금치 리조또

위에서 바라본 모습. 

관자를 곁들인 시금치 리조또

<오션>의 랍스터 시금치 리조또이다. 시금치 리조또 베이스는 똑같고 위에 올려져있는 것이 랍스터라는게 차이점이다. 

랍스터 시금치 리조또

토실토실한 랍스터가 먹음직스럽게 올려져있다. 랍스터 먹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먹을 수 있어 좋다. 

랍스터 시금치 리조또

위에서 바라본 모습. 

랍스터 시금치 리조또

초록색 밥알. 

초록색 밥알

관자 속살의 단면. 

관자 단면

랍스터 단면. 

랍스타 단면

랍스타 살이 제법 큼직하다. 

랍스터

계절 과일 그라니타는 두 코스요리 공통이었다. 입가심 목적의 과일 얼음조각 느낌이다. 

계절 과일 그라니타

민트잎이 올라와있다. 

계절 과일 그라니타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온다.

<선셋>의 채끝 등심 스테이크. 

채끝 등심 스테이크

채끝 등심의 두께가 상당하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

<오션>의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도 고기 양이 제법 많다. 

안심 스테이크

풍성한 가니시. 

안심 스테이크

코스 요리의 핵심은 당연 스테이크를 써는 것이다! 

스테이크

이제 디저트 타임!

<선셋>의 티라미수. 오크우드 프리미어 마크, 날쌘 붓놀림으로 만들어낸 데코레이션이 우아하다. 

티라미수

티라미수 층이 꽤 높다. 

티라미수

티라미수 이외에도 큐브 초콜릿, 열대과일, 포도, 무화과 등의 과일도 곁들여 나온다. 

티라미수

파먹고 있는 중의 티라미수. 

티라미수

<오션>의 오페라 케이크. 반구 케이크 위에 얇은 원반 형태의 설탕이 올라가있다. 

오페라 케이크

달달함의 끝판왕일 것만 같은 겉모양이다. 

오페라 케이크

단면의 모습. 정말정말 달았다. 

오페라 케이크

마무리는 아메리카노로~ 

커피

참고로, 오크우드 호텔 투숙객은 파노라믹 65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투숙객 할인쿠폰

럭셔리한 분위기, 65층에서 바라본 고층 송도 야경, 훌륭한 코스요리의 3박자가 완벽한 레스토랑이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