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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0월 독일&네덜란드

[10월 가을 독일/암스테르담 여행] 8일차 : 하이네켄 체험관과 암스테르담 운하 투어(크루즈)(2/2)

by terranbattle 2020. 7. 8.

하이네켄 체험관에 도착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맥주 브랜드인만큼 체험관 방문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내부 입장을 위해서는 30분 정도 줄을 서야했다.

하이네켄 체험관

하이네켄 체험관은 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이다. 하이네켄 맥주의 원료, 제조 과정, 유통 과정 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이드 투어 마지막 코스로는 2잔의 공짜 하이네켄 시음이 있다. 

가이드 투어

맥주를 제조하기 위해 쓰이는 발효 기구와 보관 기구들이 보인다. 굉장히 큼지막하다. 

하이네켄 체험관

Horses have been a valued asset of our company since 1864.

1864년 이래로 말은 우리 회사의 귀중한 자산이었다. 

귀한 자산, 말

직접 하이네켄 맥주를 제조하는 포즈도 취해본다. 

하이네켄 체험관

가이드 투어 종료 후, 갓 제조된 신선한 하이네켄 2잔을 깔끔하게 마셨다. 방금 만들어진 맥주라 그런지, 기포가 뽀글뽀글 마구 올라오는게 눈에 선명히 보였다.

 

10월이다보니 해가 일찍 진다. 하이네켄 체험을 끝내니 밖은 이미 깜깜해져 있었다. 

하이네켄 체험관

오늘의 마지막 여행 코스이자, 암스테르담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을 장식할 일정은 운하 크루즈이다. 

운하 크루즈

암스테르담의 운하는 낮에 보면 아름답고, 밤에 보면 황홀하다. 운하를 따라 암스테르담의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는 크루즈는 꼭 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운하 크루즈

암스테르담의 건물들은 공통된 구조와 특징이 있다. 

운하 크루즈

조명에 빛나는 다리도 통과한다. 베네치아의 운하와 비슷하지만 더 모던한 느낌이다.

운하 크루즈

크루즈 중간 중간에는 주요 명소에 대한 설명이 방송으로 나온다. 

운하 크루즈

크루즈는 제법 외곽으로 빠져나간다. 

운하 크루즈

웅장한 건물이 보인다. 

운하 크루즈

홍콩에서 보았고 가보았던 선상 레스토랑이 보인다. 아마 대게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일 것이다. 

운하 크루즈

시간은 어느덧 밤 9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운하 크루즈

암스테르담에서의 마지막 저녁 만찬으로는 폭립과 발렌타인 1잔을 먹고 마셨다. 

폭립과 발렌타인 1잔

이렇게 이번 독일/암스테르담 여행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언제나 그렇듯 여행의 마지막날 밤에는 진한 아쉬움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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