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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테이스팅 노트&카페 후기

[죽전 보정동 카페거리 카페] 카페양 :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와 코스타리카 따라주

by terranbattle 2020. 5. 19.

피제리아다문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커피를 한 잔 하러 죽전 보정동 카페거리를 구경하다가 '카페양'이라는 카페를 발견했다. 세계 각국의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카페양

가게 앞에 여러가지 판매 음료들을 홍보해 세워두었다. 코디얼(과일이나 허브티, 야채를 설탕이 아닌 유일 건강당 '프락토 올리고당'을 이용하여 만든 농축액)도 판다. 

코디얼 안내문

한방차도 있다.

한방차 메뉴판

유기농 수제차도 판다. 

유기농 수제차

빠네 크림파스타, 오믈렛, 토마토 파스타, 치즈그라탕, 로제 파스타, 치즈 오븐 리조또도 판다.

요리 메뉴

카페양은 블링블링한 외관을 지녔다. 

카페양 정문

테라스 자리도 있으니 날이 더 따뜻해지면 운치있을 것 같다. 

테라스 자리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메뉴판을 받았다. 

메뉴판

카페양의 양은 동물 양을 뜻하는 거였다. 

메뉴판

다양한 종류의 원두 핸드드립 커피가 첫 장에 적혀 있었다. 쌍화탕, 생강차 등의 한방차도 있다. 

커피, 한방차

한방차와 코디얼 

한방차와 코디얼

코디얼과 모히또 

코디얼과 모히또

오곡쉐이크, 깔루야밀크, 베일리스밀크와 주스

오곡쉐이크, 깔루야밀크, 베일리스밀크와 주스

에이드, 수제 유기농 차 

에이드, 수제 유기농 차 

케익, 브라우니 등의 디저트와 수제 케익 

케익, 브라우니 등의 디저트와 수제 케익

다양한 과일 주스 

다양한 과일 주스

더블 토스트, 갈릭 브레드, 허니 브레드, 초코 브레드 

더블 토스트, 갈릭 브레드, 허니 브레드, 초코 브레드

벨기에 와플, 하겐다즈 와플, 초코와플, 시나몬 또띠아 칩 

벨기에 와플, 하겐다즈 와플, 초코와플, 시나몬 또띠아 칩

드립커피가 포함되어 있는 브런치 세트로서 빠네 크림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치즈오븐리조또, 로제 파스타 

브런치 세트

오믈렛, 치즈그라탕과 주류 

오믈렛, 치즈그라탕과 주류

우리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7,000원)과 코스타리카 따라주(7,000원)을 주문했다.

 

커피메뉴

커피가 내려지는 동안, 가게 내부를 구경했다. 커피와 관련된 잡지가 비치되어 있었다. 

커피 잡지

카페양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귀엽고 깜찍한 양들이 여럿 있다. 

커피체리와 커피 벨트가 보인다.

매장 내부

양들이 평화롭게 살 것만 같은 동화 속 분위기를 연출한 것 같다. 

매장 내부

수제딸기생크림 케이크, 수제 쑥 인절미 생크림 케이크, 수제 리얼초코 생크림 케이크, 수제 얼그레이 치즈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다. 

수제 케이크

커다란 커피 머신도 보인다. 

커피 머신

커피잡지를 읽던 중, 원두의 종류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부분을 캡쳐했다. 로부스타,  아라비카, 아라부스타가 있다. 

 

1. 로부스타 : 생산량이 많고 비교적 저렴하게 거래되는 로부스타는 고도 800m 이하의 비교적 낮은 지역에서도 잘 자라 재배환경이 까다롭지 않다. 심지어 천연 방충제인 카페인이 아라비카보다 2배정도 많아 병충해도 잘 이겨낸다. 그러나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단순한 성질 덕분에 커피맛도 단순하다. 독특하고 섬세한 풍미보다는 구수하고 쓴 맛이 강하다. 그래서 주로 인스턴트커피에 많이 쓰인다.

 

2. 아라비카 : 아라비카는 주변 환경에 예민하다. 안정된 기온과 적당한 강수량 속에서 평화롭게 자라야 한다. 그래서 주로 해발 900m 이상의 고산지, 고원에서 자란다. 환경의 영향을 받는 섬세함 탓에 재배지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원두의 종류

커피 벨트와 대표적인 원두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커피 벨트와 대표적인 원두

우리가 주문한 커피가 제조되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는 묵직한 바디에 강한 아프리카 맛을 특징으로 한다. 코스타리카 따라주는 중후한 바디감과 강한 신맛이 난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와 코스타리카 따라주

커피의 양이 꽤나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인심이 참 좋은 카페이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와 코스타리카 따라주

추출 방식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었다. 모카 포트, 버큠 포트, 프렌치 프레스, 핸드 드립 등. 

추출 방식

커피 잡지를 통해 커피 상식도 얻을 수 있고, 여러가지 커피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마실 수 있는, 순한 양들이 목장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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