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양역 엔터식스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점심 경에 방문했다. 매장의 정확한 명칭은 '스타벅스 안양역R점'이다. 안양역 엔터식스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엔터식스 안에서 들어오는 출입문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역시 입구에 선명히 새겨져 있는 R분의 별.
1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밖에서도 들어올 수 있다. 바깥에서 들어오는 출입문은 아래와 같다.
스타벅스 안양역R점은 가운데에 리저브 바가 위치해 있고, 주변에 일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구조였다. 사이폰 추출도구가 보인다.
클로버 머신도 보인다.
Just arrived! 이번 시즌에 새로 들어온 3가지 원두 중 하나인 레인샤인 블렌드가 소개되어 있다.
클로버 머신 앞에 리저브 메뉴판이 꽂혀 있었다. 우리는 레인샤인 블렌드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팜(클로버 추출, 6,000원)과 아이스 엘살바도르 라 팔마(케멕스 추출, 7,000원)를 주문했다. 아래 사진은 클로버 머신에서 추출 중인 레인샤인 블렌드의 모습~
추출이 끝나면 납작한 원반 모양의 커피찌꺼기가 떠오르는 것이 클로버 추출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거리이다.
커피 원반이 떠올랐다가 다시 가라앉는다.
가라앉으면 이렇게 흔적만 남는다.
클로버로 추출하면 커피의 모든 성분이 진하게 추출되기 때문에 색깔이 진하고 여러 성분들이 섞여 있다.
푸드도 두가지를 골랐는데 우선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4,900원)를 골랐다.
영양정보는 아래와 같다. 총 317kcal에 단백질 8g(15%), 지방 17g(31%)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유통기한은 정확히 2일이다. 신선함이 생명인 것 같다.
샌드위치를 담고 있는 상자는 사탕수수 섬유로 만든 친환경 종이이다.
2번째로 고른 푸드는 바비큐 풀드 포크 샌드위치(5,900원)이다.
바비큐 풀드 포크 샌드위치는 따뜻하게 데워서 가져다주었다.
케멕스로 추출된 아이스 엘살바도르 라 팔마도 완성되었다.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커피와 카드섹션 놀이를 해준다.
레인샤인 블랜드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팜은 '은은한 라벤더 향과 시트러스, 카카오닙스의 쌉쌀한 피니쉬'를 특징으로 한다. 산미는 3/5, 바디는 3/5이다.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에서 재배되며, 가공 방법은 수세식+자연 건조이다. 에티오피아의 하늘 아래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가공된 두 커피의 만남, 레인샤인 블랜드는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인 리저브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커피 전문가들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레인샤인'이라는 이름처럼, 수세식으로 가공된 커피와 햇볕으로 자연 건조된 커피를 스타벅스의 마스터 블렌더가 직접 블렌딩하여 이 커피를 완성했다.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팜에서 재배되는 이 커피는 이전에 자연 건조 방식과 수세식으로 각각 소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두 커피가 블렌딩된 결과물은 단순히 두 커피의 풍미를 더한 것이 아니라 개성 넘치는 새로운 커피로 완성되었다.
엘살바도르 라 팔마 시향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있다.
https://terranbattle.tistory.com/149?category=1106399
[엘살바도르 라 팔마] with 푸어오버 추출방식 in 스타벅스 리저브 분당구청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는 희귀한 원두를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드립 커피로 즐길 수 있는데, 오늘은 스타벅스 리저브 분당구청점에 방문하여 '엘살바도르 라 팔마' 커피를 마셔보기로 했다. 엘살바도르(El Sa..
terranbattle.tistory.com
케멕스로 추출하면 아로마 향을 깊게 느낄 수 있고, 클로버로 추출하면 커피의 여러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비큐 풀드 포크 샌드위치의 단면은 바비큐와 돼지고기로 실하다.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는 그 이름답게 노란 단호박이 듬뿍 뿌려져있다.
단호박, 계란, 버섯, 채소 등이 풍성하게 들어있다.
맛있게 먹고 마신 후, 나가는 길에 리저브 바에 붙어있는 메뉴판이 신기해서 찰칵~
바깥으로 통하는 문은 이렇게 되어 있다.
안양역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리저브 바도 넓고 새 건물이라 그런지 쾌적하고 밝았다. 이번 시즌에 출시된 레인샤인 블렌드도 나의 과도한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었다. 나머지 2가지 새 시즌 원두도 곧 리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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