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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맛집

[학동역 브런치 맛집] 파사드 인 파사드 : 아보카도 콥샐러드와 치킨 알프레도 파스타

by terranbattle 2020. 4. 14.

이 날은 학동역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미리 알아본 장소로 향했다. 우리의 원래 계획은 비스트로노미 로랑생에서 브런치를 먹는 것이었지만, 이 날은 영업 중이지 않았다...

휴업 중인 비스트로노미 로랑생

할 수 없이 차선책으로 염두에 두었던 파사드 인 파사드로 발걸음을 옮겼다. 파사드 인 파사드는 지하철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부근에 있다. 

큰 간판에 가게 이름이 씌어있지 않았고, 마치 숨은그림 찾기를 하듯 유리문에 알파벳으로 '파사드 인 파사드'라는 가게 명칭이 적혀 있었다.

유리문에 숨겨져있는 가게이름

실내는 갈색 우드톤으로 된 분위기이다. 겉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도 있으니 고급진 느낌이 난다.  

파사드 인 파사드 내부

셀프바에서 기본 반찬과 물을 가져올 수 있다. 매장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셀프바

기본 테이블 세팅을 하고 메뉴판을 살펴볼 시간~ 

기본 테이블 세팅

파스타 메뉴로는 앤초비&갈릭칩, 루꼴라&쉬림프, 차돌박이&참나물, 봉골레, 볼로네제, 통베이컨&스파이시토마토, 명란&콜리플라워, 치킨 알프레도가 있다. 메인 재료 2가지로만 심플하게 이름을 지은 메뉴들이 눈에 쏙 들어온다. 

파스타 메뉴

아메리카노, 기타 음료, 글라스 와인과 병 와인도 마실 수 있다. 

음료 메뉴

채끝 스테이크, 이베리코 스테이크가 스테이크 메뉴로 있다. 이 외에 아보카도 콥샐러드, 훈제연어&에그 샌드위치, 쉬림프&아보카도 샌드위치, 과일가득 프렌치토스트가 있다. 

스테이크와 기타 메뉴

우리는 고단백&야채 식이를 위해 치킨 알프레도 파스타(23,000원)와 아보카도 콥샐러드(18,000원)를 선택했다. 

요리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었지만 주문한 요리들의 비주얼이 정말 뿜뿜이다! 아보카도 콥샐러드와 치킨 알프레도 파스타 각각 양도 적지 않아 보인다. 

아보카도 콥샐러드와 치킨 알프레도

아보카도 콥샐러드의 베이스를 형성하는 것은 토스트이다. 우리는 토스트를 나이프로 조각낸 후, 빵 조각에 여러 야채들을 얹어 먹기로 했다. 음식의 형태가 훼손되지 않게 자른 후, 신선한 재료들을 토스트 위에 올려 놓았다. 

아보카도 콥샐러드

계란이 신선해서 더욱 먹음직스럽다. 메뉴판에 나와있는 설명처럼 레인보우 칼라의 과일, 야채, 노른자를 띄운 아보카도이다.

아보카도 콥샐러드

나와 친구 모두 아보카도를 포함한 야채 샐러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운 콥샐러드였다. 빵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으니 금상천화였다ㅎㅎ  

이제 치킨 알프레도 파스타를 시식할 타임~ 이 파스타는 부드러운 닭안심과 진한 파메산 치즈가 조화된 크림 파스타이다. 

치킨 알프레도

진한 파메산 치즈가 가득한 크림 베이스 소스는 묵직한 크림 맛을 형성했다. 아울러, 파스타 면발도 탱글탱글했다. 닭안심살은 흔히 운동 후 먹는 닭가슴살처럼 퍽퍽한 식감이었다. 그러나 로스팅이 되어 있다보니 닭고기 잡내는 나지 않으면서 로스팅한 맛이 살아 있었다. 

치킨 알프레도

가격대가 다소 높기는 하지만 그만큼의 퀄리티와 퀀터티를 둘 다 만족시켜준 브런치 맛집이었다. 다음에는 샌드위치 메뉴들도 시도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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