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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맛집

[리틀넥 청담점] 오믈렛과 연어 그라브락스 토스트

by terranbattle 2020. 4. 28.

도산공원 주변에 있는 맛집들 중, 이 날 방문한 곳은 리틀넥 청담점이다. 위치는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도산공원 쪽으로 걸어가야 한다. 

 

리틀넥 간판이 크게 쓰여있지는 않고 출입문 윗쪽에 다소곤히 적혀져있다. 주택 가옥을 식당으로 활용하는 것 같은 외관이다. 밖에서 줄을 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난로도 세워져있었다. 이 날은 평일 낮이라 대기줄이 형성되지는 않았지만,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리틀넥 입구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 구조이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은 후, 메뉴판을 확인했다.

 

샐러드(하우스 샐러드, 컬리플라워, 생 연어, 마늘버터새우), 프렛즐, 오믈렛, 하우스 스테이크, 프렌치 프라이즈, 고구마 프라이즈가 있다.

 

샌드위치(아보카도 토스트, 연어 그라브락스, 아보카도 크랩 버거, 아보카도 연어 버거, 딸기 리코타 토스트)와 파스타(명란 크림, 바질 까르보나라, 앤초비 쉬림프, 아라비아따, 라자냐) 그리고 리조또(머쉬룸, 초리조&곱창) 메뉴도 있다.  

메뉴판

캔음료, 주스, 에이드, 커피, 차, 맥주, 칵테일 음료도 주문할 수 있다. 

음료 메뉴판

음식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 가이드북도 제공된다. 

메뉴 가이드북

'리틀넥'은 뉴욕 퀸즈에 위치한 작은 동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밝은 공간에서 따뜻함을 선사하며 캐주얼한 메뉴로 '서울 속 작은 뉴욕'을 구현하고자 했다는 의도가 소개되어 있다. 

리틀넥 유래

조금전 메뉴판에 적혀 있었던 메뉴들이 사진과 1:1 대칭으로 소개되어 있다. 

메뉴 가이드북

음식 사진들을 참 먹음직스럽게 찍어 놓았다. 

음식 사진들

오이스터 차우더, 크림 시금치라는 스프도 있다. 

스프 메뉴

와인 리스트에는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이 있다. 

와인 리스트

우리는 오믈렛(12,000원)과 연어 그라브락스 토스트(14,000원)을 주문했다.

 

셀프바에는 물과 넵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셀프바

기본 식기, 물티슈, 넵킨, 물을 챙겨서 테이블에 착석~ 

테이블 기본 세팅

주문한 음식들이 모두 테이블에 놓여졌다. 오믈렛에는 베이컨, 버섯, 파르메산 치즈와 프렌치 프라이가 곁들여져있다. 

오믈렛

연어 그라브락스 토스트는 토스트 빵 위에 연어, 크림치즈, 바질퓨레, 아루굴라, 머스타드 씨드 피클이 쌓여있다. 

연어 그라브락스 토스트

 

오믈렛의 모양이 무너지거나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커팅을 한다. 

커팅 중인 오믈렛

오믈렛이 꽤 통통하고 내용물도 실해 보인다. 

커팅 중인 오믈렛

포크로 집어 내용물을 확인해본다. 

오믈렛 단면

모양을 잘 유지한 채 확대해서 살펴본다. 양파 등의 내용물이 꽉차게 들어있다. 

오믈렛 단면

프렌치 프라이도 곁들여서 먹어준다. 

프렌치 프라이

연어 그라브락스 토스트도 형태가 어그러지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잘라준다. 두가지 요리 모두 먹기가 참 어렵다~ 

연어 그라브락스 토스트

크림치즈가 참 맛있게 토스트에 붙어있다. 

연어 그라브락스 토스트

연어, 크림치즈, 바질퓨레, 아루굴라, 머스타드 씨드 피클을 모두 온전히 토스트와 함께 입안으로 가져간다. 

연어 그라브락스 토스트

오믈렛과 연어 그라브락스 토스트 모두 참신한 맛이었다. 오믈렛은 통통하고 실한 내용물이 인상적이었고, 토스트는 여러 재료들이 훌륭하게 어울리는 맛이라 중독적이었다ㅎㅎ  

 

줄서서 먹는 맛집답게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라자냐를 함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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