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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맛집

[강릉역 맛집] 해동 막국수 : (가자미)회 비빔막국수

by terranbattle 2020. 3. 31.

강릉에는 다양한 막국수 맛집들이 즐비하다. 동치미 막국수, 비빔막국수 등 각자의 취향에 따라 맛집을 찾아가면 되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비빔막국수 맛집이다. KTX 강릉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점심 시간에 맞추어 KTX 강릉역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가게 이름은 해동막국수.

근처 도로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는 것처럼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주말에는 아마 자리 여유가 없을 듯하다. 이 날도 토요일이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이다싶이 차량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강릉역에서부터 도보로 여유롭게 10분 정도를 걸어서 도착했다.(시국이 시국인지라 명확하게 밝히자면, 이 때는 코로나 19가 유행하기 전이다) 

해동막국수

일반적인 막국수 가게스러운 외관이다. 여태껏 경험 상, 막국수 맛집들은 대게 옛날 가정집 스타일의 모습을 갖췄었다. 

해동막국수 출입문

막국수 메뉴는 물막국수(8,000원)와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8,000원)가 있다. 수육 소(320g)는 25,000원, 대(400g)는 30,000원이다. 우리는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 2그릇을 주문했다. 겨울특선메뉴로 메밀손만두국도 있는데, 10월부터 3월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차림상

부지런한 우리는 늘 그렇듯 이른 시간에 식당에 도착했기 때문에, 손님이 아직 차지 않은 가게 내부를 마음껏 촬영할 수 있었다. 안쪽 공간은 꽤나 넓직했고 전부 좌식 테이블이다.

 

매장 내부

실내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주방은 오픈형이다.

가게 내부

주문한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가 나왔다. 메밀면에 얻어진 재료들이 탐스럽게 소복이 쌓여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백김치, 김치, 무가 제공되었다. 막국수에 부어먹을 육수, 겨자, 식초도 딸려 나온다.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

메밀국수 양도 풍족하고 들어간 재료도 많다.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

같이 제공된 육수를 서서히 부어준다. 

육수 붓는 중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듯, 둥글게 둥글게 골고루 적셔준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육수를 많이 넣지는 않고 면을 간신히 적실 정도만 붓는다.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

육수 붓기를 마친 후, 국수를 비비다보니 가자미회를 발견했다. 비빔 양념에 무쳐있는 가자미회가 먹음직스럽게 때깔이 난다.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

비빔막국수에는 가자미회, 계란, 오이, 고기, 김, 깨 등이 들어가있다.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

가위로 메밀면을 잘라 슥슥 저어준다.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

식초와 겨자도 조금 첨가해준다. 

식초와 겨자 추가

잘 섞어서 비벼 주면,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

드디어 먹을 비주얼 완성! 

가자미 회 비빔막국수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메밀면은 탱글탱글 하면서도 메밀맛이 풍성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면이 신선하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가자미 회 비빔 양념이 정말 예술이었다. 쫄깃쫄깃한 가자미 회와 매우면서도 시원한 비빔 양념으로 감칠맛이 넘쳤다. 

 

해동막국수는 KTX 강릉역에서 허기를 채우고 강릉 여행을 시작하고픈 분들에게 적합한 초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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