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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맛집168

[익선동 에일당] 수제맥주 IPA 세트 개인적으로 여러 주류 중 한국 맥주와 막걸리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술이라는 것은 소주처럼 아예 씁쓸하든지, 양주처럼 부드러운 목넘김과 높은 알코올 도수의 얼핏 생각하면 모순적인 조합을 가지고 있든지, 와인처럼 레드/화이트/로제에 따른 고유한 맛(탄닌, 바디, 당도 등에 따른)을 가지고 있어야 내 취향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물론, 유럽 맥주는 예외인 것이, 그 중에도 독일에서 먹어 본 맥주는 매번 현지 레스토랑을 갈 때마다 인생 맥주를 갱신할 정도였다. 독일은 각 레스토랑마다 고유의 수제맥주를 제조하기 때문에 그 맛이 천차 만별인데, 어딜 가도 '캬~'하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이니 말이다. 아직까지의 내 인생맥주는 2017년 가을 베를린에서 마셨던 수제맥주이다. 이렇듯 수제맥주는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 2020. 1. 11.
[종로3가 닭볶음탕(닭도리탕) 맛집] 계림 종로본점 얼마 전에 백종원이 출연하는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닭볶음탕 가게가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물론 요리 자체보다는 한 인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스토리텔링이 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방송을 보면서 닭볶음탕의 뻘건 비주얼이 참 맛있어 보여 군침이 돌았던 기억이 난다. 닭으로 만든 요리는 어떻게 지지고 볶아도 맛있다. 치킨, 백숙, 삼계탕, 깐풍기, 라조기 등 당장 떠오르는 것들만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기호를 충족시킬만한 음식들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닭볶음탕(닭도리탕)도 이에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 날은 마침 종로에 들를 일이 있어 전통있는 닭볶음탕(닭도리탕) 식당을 찾아가보았다. 가게 이름은 계림 종로본점으로, 위치는 종로3가역 12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살짝 꺾으면 된다... 2020. 1. 11.
[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브런치(프렌치 토스트) : 쓰리버즈 센트럴시티점 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는 온갖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밀집해있어 주말에는 대기를 하는 게 일상이다. 오늘은 센트럴시티 지상에 있는 브런치 카페, 쓰리버즈(3Birds)에서 간단한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이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 3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으면 지상 위에 있는 가게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매장 입구에는 브런치 메뉴판이 진열되어 있었다. 브런치,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 음료 메뉴들이 포함되어 있다. 16시 이후에는 펍 스낵이라고 해서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거리들도 주문할 수 있다. 가게 내부는 쾌적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다.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췄다. 식물들이 군데군데 있다보니 밝은 초록색으로 인해 눈도 마음도 쾌적해지는 기분이 들었.. 2020. 1. 9.
[강릉(주문진) 청시행 비치] 수제버거 리뷰(향호해변 BTS 버스정류장 인근) : 강릉버거, 임실버거, 양양버거 평창 올림픽으로 인해 서울에서 강릉까지 KTX로 1시간 30분-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된 이후로 강릉은 주말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관광지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요즘에는 강릉 뿐만 아니라 그 윗 지역인 주문진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장소는 주문진 청시행 비치와 그 곳에 위치한 수제버거집이다. 청시행 비치는 향호해변 바로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향호해변으로 말할 것 같으면 요즘 글로벌 대세인 아이돌 그룹 BTS의 앨범 자켓 촬영지로 유명한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청시행 비치도 그 후광 효과를 톡톡히 받고 있는 것이, 저 버스정류장을 찍고 바로 조금만 이동해 끼니를 해결하거나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제버거집으로 가기 위해 코너를 돌기 직전, 청.. 202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