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에서 여러 날 머물고 있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쉘 팩토리에서 맛본 소불고기의 후기를 소개했었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비큐 폭립&삼겹살에 대해 나누어보고자 한다.
저녁을 먹기 위해 쉘 팩토리로 향했지만 아직 저녁메뉴 주문 가능 시간이 되지 않아 바로 옆에 위치한 쉘 카페로 가서 음료라도 한 잔씩 마시기로 했다. 이 날 점심을 테라로사에서 해결했기 때문에 배가 금방 꺼진 것 같다.
쉘 카페에서는 조각 케이크를 판매 중이다.
쉘 카페의 Best 드링크는 스카이베이 스무디라고 한다. 가격은 8,000원으로 꽤 나가는 편.
시그니처 메뉴인 스카이베이 스무디 외에도 커피, 에이드/스무디, 맥주, 디저트, 버거, 피자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블랙버거 세트 메뉴와 스카이베이 스무디가 시그니처이다. 우리는 폴앤메리를 얼마 전에 들렸기 때문에 버거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스카이베이 스무디를 한 번 맛보기로 했다.
우리는 스카이베이 스무디(8,000원)과 딸기 스무디(8,000원)를 마셨다. 스카이베이 스무디는 어린 시절 즐겨 마셨던 밀키스/암바사를 연상시키는 청량하고 시원한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맞았다.
이렇게 스무디를 가지고 쉘 팩토리로 돌아와 마시고 있는데, 친절하게도 저녁 시간 전에 음식이 나왔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비큐 폭립&삼겹살이다. 가격은 49,000원으로 호텔 치고는 그닥 비싸지는 않다.
먹음직스러운 갈빗대, 폭립이 보인다. 얼릉 손으로 집어 냠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싶은 마음~
삼겹살이 두께도 굵고 비계 함량도 적다. 역시 호텔 퀄리티를 보여준다.
고기에 쌈, 마늘, 고추, 쌈장이 빠지면 섭하다.
파채처럼 고기쌈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야채도 따라나온다.
이제, 폭립을 하나하나 물어 뜯어볼까나?
한 입 베어먹자마자 부드러운 속살과 맛깔나는 BBQ 양념맛이 하모니를 이루는 것이 느껴졌다.
갈빗뼈가 보일 때까지 살을 물어뜯어먹는 재미가 있다. 다 먹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을 보는 순간, 내가 이렇게 많이 먹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소불고기에 이어서 바비큐 폭립&삼겹살도 훌륭한 저녁 식사 음식이었다. 스카이베이 스무디도 암바사/밀키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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