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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맛집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 한일관 : 불고기 1939 일품반상과 낚지볶음덮밥

by terranbattle 2020. 10. 17.

청담동에서 바쁜 낮 일정을 소화한 후, 배가 급격히 고파진 우리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으로 향했다. 청담동 인근은 주차하기도 어렵고 발렛비 최소 3000원이 붙기 때문에,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갤러리아 웨스트점 지하 1층의 식품관을 전체적으로 돌아본 후, 명성있는 한일관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불고기 1939 일품반상낚지볶음덮밥을 주문했다.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관(고메 494)은 정말 편한 점이,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식사를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번호 뜨기를 기다렸다가 매장 앞으로 찾으러 갈 필요가 전혀 없다.

 

낚지볶음덮밥의 모습이다. 맑은 국과 반찬 3가지가 함께 제공된다.   

낚지볶음덮밥

불고기 1939 일품반상에는 공기밥, 불고기, 반찬 3종, 맑은 국, 방울토마토가 서빙된다. 

불고기 1939 일품반상

낚지볶음덮밥에는 낚지, 양파 등의 채소가 올려져있다. 낚지는 탱글탱글하고, 신선했다. 볶음 소스는 크게 맵지 않았다. 

낚지볶음덮밥

불고기 1939 일품반상의 불고기는 양념도 맛있고 고기의 질도 훌륭했다. 불고기가 푸석푸석하지 않고, 탄력이 있는 식감을 가지고 있었다. 

불고기 1939 일품반상

기본 반찬은 깍두기, 멸치볶음, 오징어젓갈이다. 

기본 반찬

국은 깔끔하면서 맑은 국물이었다. 낚지볶음덮밥/불고기 반상과 딱 어울리는 조합이다. 

불고기 반상에만 있었던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가격이 꽤 있기는 하지만, 낚지와 불고기 모두 재료의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했다. 한일관이라는 식당을 TV 등의 매체에서만 들어보았기에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에서 맛볼 수 있어 반가운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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