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역에 있는 롯데피트인에서 점심 먹을 곳을 물색하던 중, 아비꼬가 눈에 띄었다. 매운 카레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 날은 아비꼬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매장의 정식 명칭은 '아비꼬 롯데피트인산본점'이다. 지하철 4호선 산본역 2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면 롯데피트인이 있다.
아비꼬에는 평일/주말에 관계없이 언제나 할인가격으로 판매 중인 메뉴가 있었다. 3가지 세트 메뉴가 이에 해당한다. 세트1 '기본카레라이스+돈까스', 세트2 '기본카레우동+닭가라아케게', 세트3 '온우동+돈까스'이다.
테이크아웃 시 전 메뉴 10% 할인이다.
아비꼬 우동&소바의 메인메뉴에는 카네마야온우동, 붓카케우동이 있다. 시즌메뉴에는 카네마야냉우동, 스테미너우동이 있다. 세트메뉴에는 카네마야세트, 붓카케세트, 냉우동세트, 스테미너세트가 있다. 단품메뉴에는 오니기리, 닭가라아게가 있다.
그러나 아비꼬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는 매운 카레이다. 카레라이스 메뉴에는 기본카레라이스, 버섯카레라이스, 가지카레라이스, 야채카레라이스, 허브치킨카레라이스, 포크카레라이스, 햄버그카레라이스, 비프카레라이스, 알새우카레라이스, 해산물카레라이스가 있다.
카레우동 메뉴에는 기본카레우동, 버섯카레우동, 가지카레우동, 허브치킨카레우동, 비프카레우동, 알새우카레우동, 해산물카레우동이 있다.
크림카레파스타에는 기본크림카레파스타, 버섯크림카레파스타, 가지크림카레파스타, 허브치킨크림카레파스타, 햄버그크림카레사트가 있다.
하야시라이스에는 기본하야시라이스, 버섯하야시라이스, 가지하야시라이스, 허브치킨하야시라이스, 비프하야시라이스가 있다.
<STEP2> 매운 맛 단계
아기단계는 맵지 않은 순한 맛, 1단계는 <신라면>, 2단계는 <매운 짬뽕>, 3단계는 <불닭>, 지존단계는 <불닭>의 2-3배 매운 맛이다.
<STEP3> 토핑선택
무료토핑에는 아삭아삭대파와 마늘후레이크가 있다. 이 외 추가로 날계란, 낫또, 프리미엄 소시지, 게살튀김, 돈까스, 왕새우튀김, 멜팅치즈, 고로케, 크림치즈고로케, 치킨까스, 치킨가라아게, 치즈돈까스가 있다.
세트메뉴에는 포크세트, 치킨세트, 비프세트, 해산물세트가 있다.
아비꼬 2인세트에는 아비꼬 A세트, 아비꼬 B세트가 있다.
이 외 돈부리, 음료/주류, 키즈 세트도 있다.
테이블에 앉으면 주문서를 받는다. 이 주문서에 우리가 고른 메뉴를 기입하면 된다.
우리는 All day set 1(9,500원)과 2(9,500원)를 주문했다. 매운맛 단계는 2단계와 1단계로, 추가 토핑은 하지 않았다. 세트1은 '기본카레라이스+돈까스', 세트2는 '기본카레우동+닭가라아케게'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아비꼬 카레는 마음과 정성이 담긴 100시간 카레라고 한다. 카레의 제조부터 숙성, 상에 제공되기까지 총 100시간의 정성을 쏟아 탄생한다고 한다.
한자로 아비꼬는 '내 손자'라는 뜻이다. 오사카에서 카레가게를 운영하는 한 할아버지가 원조 가게라고 한다.
매장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하다. 일본 현지 카레집 분위기가 물씬 난다.
매장에 놓인 벚꽃 나무도 좋은 분위기를 거든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All day set 1과 2이다.
All day set 1은 기본카레라이스와 돈까스로 구성되어 있다.
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의 모습.
돈까스의 단면. 속에 들어있는 고기의 양이 풍족하다.
아비꼬의 카레는 농도와 맛에서 그 특별함이 있다.
아비꼬 카레는 정말 밥도둑이다.
All day set 2는 기본카레우동과 닭가라아게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카레우동의 비주얼.
우동변발이 꽤 굵다.
닭가라아게는 겉바속촉할 것 같은 느낌.
바삭한 튀김옷 내부는 토실토실한 닭고기 순살로 가득차있다.
간만에 들렀지만, 진한 카레맛은 여전히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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