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뷔페 파빌리온은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양갈비, LA갈비 등 고급스러운 요리들이 많아 그만큼의 값어치는 하는 뷔페이다. 주말 런치시간에 기념일을 맞이하여 친구와 함께 63뷔페 파빌리온을 방문했다.
원래 지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편한데, 이 날은 주차장 바닥이 공사 중이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다. 주차선의 간격이 넓직해서 좋다.
자동문을 통과해서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63뷔페 파빌리온은 GF(Ground floor)에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하 1층에 가깝다. 왜냐하면 GF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만큼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말 11시 런치 1부 타임이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지하 1층 주변을 돌아보았다.
지하1층에는 베이커리가 있었는데 진열되어 있는 와인병들이 참 예뻤다.
11시에 맞추어 63뷔페 파빌리온으로 갔다. 어차피 정시에 문을 열어주기 때문에 굳이 미리 줄서서 기다릴 필요 없다. 그리고 예약을 했으면 어차피 지정 테이블로 안내해준다.
정문에는 코로나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와 비닐장갑이 마련되어 있다.
직원 분의 안내를 따라 지정된 테이블로 갔다. 식기 세팅이 되어 있고, 이탈리아 토스카 지방의 생수 1병이 제공된다.
한국 민속 주류/생맥주는 따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주문할 수 있다. LA갈비도 포장해갈 수 있다. 포장 음식에 대해서는 블로그 끝에 따로 정보를 적어놓았다.
레드 와인/화이트 와인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각 코너에는 셰프들이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것들이 제법 있다. 비싼 뷔페와 싼 뷔페의 차이는 바로 이 점이다.
63뷔페 파빌리온의 영업시간은 평일/주말 및 공휴일로 나뉘고, 점심 1부/2부와 저녁 1부/2부로 나뉜다. 영업시간과 이에 해당하는 가격은 아래 사진과 같다. 이 날 우리는 주말 런치 1부였으므로 1인당 92,000원에 해당한다.
이 날 우리는 63뷔페 파빌리온의 모든 음식을 맛보았다. 이제 하나하나 접시에 담아 온 것들을 공개한다. 개인적으로 63뷔페 파빌리온에서 가장 값어치 있다고 생각하는 메뉴는 양갈비이다. 그래서 첫번째 접시에는 양갈비를 4개 담아왔다. 그 외에도 부챗살 스테이크 등의 육류를 가득 담았다.
LA갈비는 양갈비에 이어 2번째로 가치있는 메뉴이다. 이것도 4조각 가져왔다.
63뷔페 파빌리온의 만두는 그 종류도 다양하고 즉석에서 찌어서 제공된다. 다양한 만두, 타코, 낙지, 새우 등을 가져왔다.
우리는 2명이서 한 번에 3접시를 가져왔다. 이것이 이 날의 1라운드이다. 위에서 소개한 3접시를 한 사진에 담아보았다.
제일먼저 63뷔페 파빌리온의 최고 음식인 양갈비를 뜯는다.
이렇게 잘라서 단면도 확인한다.
제공된 포크를 이용하여 소라의 속에 있는 것을 꺼내준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참 맛있다.
그리고 63뷔페 파빌리온에는 타임 벨 서비스(Time Bell Service)라는것이 있다. 고온 조리한 스페셜 메뉴를 최상의 맛을 유지하고자 일정 시간에 한정된 수량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중국 전통 보양식인 불도장/버섯 앙쿠르트 스프가 있다.
우리는 첫 타임의 버섯 앙쿠르트 스프를 제빠르게 낚아챘다. 거품처럼 올라와있는 빵의 비주얼부터가 고급지다.
먹는 방법은, 우선 포크로 빵을 가라앉힌다.
그러면 아래로 버섯 앙쿠르트 스프가 보인다. 즉, 빵은 스프의 뚜껑처럼 덮여있는 것이다.
버섯향이 굉장히 고급지다. 일반 버섯 스프보다 훨씬 맛있다.
빵뚜껑도 찢어서 먹어본다.
또다른 타임 벨 서비스 요리인 불도장도 가져왔다. 검은 냄비에 담겨져있다.
정진하는 스님마저도 담을 넘게 만든다는 불도장. 중국 전통 보양식으로 자연송이, 전복을 이용하여 진하게 우려낸 건강 보양식이다.
전복도 꺼내서 먹는다.
자연송이, 전복 외에 여러 가지가 들어있다. 닭고기도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육류로 1라운드를 통과한 우리는 물을 마시며 잠시 숨을 돌렸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것이다.
아쿠아파나미네랄워터
물 500ml에 여러가지 전해질들이 함유되어 있다. pH가 8인걸 보니 약염기성이다.
뷔페 안에는 카페가 있어서 직원 분이 음료를 내려주신다. 1인당 2음료까지가 원칙이다. 우리는 히비스커스와 생강차를 받아왔다. 이 외에도 뷔페 자체에는 3종류의 음료수가 있다. 비알코올 모히또, 발효된 어떤 음료, 유자차이다.
2라운드는 회이다. 연어, 참치, 개복치, 명이나물초밥 등이 있다.
전복죽과 멍게도 담아왔다.
전복죽에 들어있는 전복 조각
3라운드는 초계국, 육회, 장어쌈밥, 하몽, 아스파라거스, 샤베트, 과일 등을 담아왔다.
연어, 대게도 있다.
컵에 담겨있는 요리들이 제법 있는데, 굉장히 기묘한 맛을 자랑한다. 신기한 비주얼과 재료들의 조합이 오묘한 맛을 선사한다.
3라운드 음식들을 드론샷으로 담았다. 비주얼은 3라운드 음식들이 최강이 아닌가 싶다.
4라운드는 디저트이다. 마카롱, 케이크, 초코 마시멜로, 제주 오메기떡,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팥빙수는 눈꽃빙수이다.
초코 마시멜로, 제주 오메기떡, 나물떡
이 외에도 디저트가 여러 종류 더 있었는데, 어느덧 나갈 시간에 쫓기다보니 전부 담아오지 못했다.
아이스크림은 총 6가지 맛이다. 바닐라, 초코민트, 초콜릿, 딸기, 바나나, 파란맛
마감 시간에 쫓겨, 아메리카노는 테이크 아웃을 해서 나왔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63뷔페 파빌리온의 카페는 셀프 머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분이 카페처럼 내려주신다.
63레스토랑 이용 고객에게는 아쿠아플라넷63, 63아트, 63종합권(아쿠아리움+63아트)을 20% 할인해준다.
자, 이제 중요한 63뷔페 파빌리온 할인 제도를 소개한다. BC VIP CLUB SERVICE 10% 할인, 삼성프리미엄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현대카드 20% M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KB국민카드 VIP 대상 프리미엄 다이닝 현장할인, The Membership Premium Dining KIA, 현대카드 Special Benefits(the Black, the Purple, the Red, 현대카드 M2/M3/T3 Edition 2, X2, 플래티넘 이상 회원(W제외)) , WAUG's CHOICE, 씨티카드 프리미엄 다이닝 특별한 혜택도 있다.
일본식 은대구조림, 문경돼지 동파육, 프리미엄 LA갈비, 갈비찜, 한우 소고기 영양탕, 훈제연어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와인도 판매 중이다.
결론 :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의 값어치를 충분히 해내는 프리미엄 뷔페이다.
'국내여행 및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켄싱턴 호텔] 애프터눈티 가격 등(2/4) (0) | 2020.07.02 |
---|---|
[여의도 켄싱턴 호텔] 이그제큐티브(1/4) (2) | 2020.07.02 |
[노브랜드 버거] 메뉴&가격 in 노브랜드 버거 안양 (0) | 2020.06.24 |
[군포 어흥떡볶이] 골목식당 짜장떡볶이 with 어흥소스(feat.오징어튀김) (0) | 2020.06.22 |
[서현역 모밀] 그집 : 판모밀국수와 찐만두 (0) | 2020.06.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