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을 맞아 여의도 켄싱턴 호텔 패키지를 다녀왔다. 이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룸+애프터눈티+해피아워+조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작년에는 이 구성에다가 크루즈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시국이 혼란스럽다보니 크루즈는 빠졌다. 작년 패키지의 후기 포스팅은 아래에 있다.
https://green-tea-latte.tistory.com/16?category=886632
층별 안내도가 나와있다. 이번 패키지에서 많은 것이 이루어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14층에 있다.
여의도 켄싱턴 호텔의 로비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정문으로 들어왔을 때, 왼쪽으로 브로드웨이, 정면에 뉴욕뉴욕 식당이 위치해있다.
브로드웨이 식당에서는 일반 손님을 위한 뷔페가 제공된다.
뉴욕뉴욕 식당은 드라마 최다 촬영장소라고 한다.
리셉션 바로 옆에는 베이커리가 있다. 앉을 좌석은 없고 제품 판매만 하고 있다. 다양한 와인, 병음료, 샌드위치, 케이크, 빵이 보인다.
호텔 제과를 가끔 먹어보면 확실히 좋은 밀가루와 재료를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플라자 호텔/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의 제과점 빵을 먹어봤었는데 상당히 만족했던 기억이 있다.
체크인을 하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안내 종이를 받는다. 14층에 위치하며, 오늘 이용할 웰컴 애프터눈 티 세트는 15시부터 17시까지, 해피아워는 18시부터 21시까지이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이용 시간은 90분으로 제한된다. 조식은 주말 기준 7시부터 10시까지이다.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는 곳곳에 진귀한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다. 14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는 세계사를 바꾼 순간들(케네디 대통령의 만년필 등), 1층 뉴욕뉴욕에는 대통령의 꿈(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친필휘호), 2층 스포츠 바 양키 앤 메츠에는 야구 명예의 전당(베이브루스의 500호 홈런볼 등)이 있다.
2층에는 중식당 '샹하오'가 위치해있다.
타임지를 스크랩해 놓은 액자들이 보인다.
일본 천황이 친필로 쓴 편지도 보관되어 있다.
호텔의 벽에는 그림과 사진이 걸려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객실이 있는 층도 마찬가지였다.
드디어 이그제큐티브 객실로 들어왔다. 문 바로 근처에 화장실이 있고 침대는 조금 더 들어가야 있다.
바로 근처에 옷걸이와 샤워가운이 걸려있다.
옷 관련 도구도 있다.
슬리퍼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 우리나라 호텔의 장점이다. 세계 여행을 다녀보면 4성급 호텔 이상인데도 슬리퍼를 안 주는 호텔이 꽤나 있다.
퀸 사이즈 침대와 침대 위의 한강 다리 풍경을 담은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톤이다.
뷰는 그닥 좋지 않았다. TV 시청을 위한 의자가 하나 놓여져있다.
귀중품 보관을 위한 금고가 있다.
냉장고에는 무료생수 2병이 들어있다.
TV 옆에는 호출용 전화기와 스텐드가 놓여져있다.
언택트 룸 다이닝 서비스에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치킨&맥주, 와인&치즈가 있다.
커피/페퍼민트와 포트가 있다. 우리는 여의도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레인샤인 블렌드를 핸드드립해서 내려 마셨다.
이제 화장실을 소개한다. 욕조와 샤워기가 있다.
호텔답게 큰 샤워 타월도 마련되어 있다.
세면대와 비누
화장용 거울
샴푸/린스/바디워시, 칫솔/치약, 빗, 샤워캡, 위생백, 솜 세트, 면도 세트
헤어드라이기
비데도 구비 완료
다음 포스팅에는 애프터눈티/해피아워/조식에 관한 내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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