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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맛집

[포천 송우리 맛집] 송우리 손칼국수 본점 : 손칼국수와 파전

by terranbattle 2020. 6. 3.

주말을 맞아 포천 산정호수로 놀러가는 길의 중간 지점에서 점심 식사할 맛집을 찾았다. 포천 송우리에 있는 '송우리 손칼국수 본점'인데, 손칼국수를 단돈 4,000원에 판매한다. 스타벅스 포천 DT점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주차장은 건물 정면이 아닌 뒷면에 있는데, 거의 만차일만큼 인기가 많은 식당이었다. 가게 간판을 보니 4,000원의 가격이 실감난다. 

가게 간판

가게 앞에는 천막을 쳐놓아 대기 손님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옆에는 스타벅스 포천 DT점이 있으니 식후 커피로 딱이다. 

가게 앞 대기공간

식사류는 손칼국수가 4,000원이다. 이 외에 수제비, 칡냉면과 다양한 안주류가 있다. 

메뉴

우리는 4명이라, 손칼국수 4인분과 파전 1개를 주문했다. 파전 1개는 5,000원이므로 총 21,000원이다. 가격이 참 착하다. 4명이서 식사하는데 좋은 파스타 1그릇 값이라니... 

고객주문서

매장내부는 손칼국수를 먹으러 온 손님들로 가득했고, 종업원들도 굉장히 바빠보였다. 

매장 내부

김치는 셀프이다.

김치는 셀프

배추 김치만 있다. 

셀프 김치

테이블에는 다양한 양념들이 있다. 

다양한 양념

셀프 바에서 김치를 듬뿍 퍼왔다. 김치가 약간 매콤하면서 시원시원한게, 전형적인 칼국수 맛집 스타일의 김치였다. 

김치

파전이 먼저 나왔다. 

파전

파전을 찍어먹을 수 있는 간장 소스도 제공되었다. 5,000원인만큼 파전에 특별히 들어간 재료(해물 등)은 전혀 없었다. 딱 5,000원 수준의 맛이다. 

간장 소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서빙속도가 느렸다. 파전을 다 먹고도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손칼국수가 나왔다. 면, 파, 김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성이지만, 손칼국수라 그런지 면발이 탱글탱글했다. 그리고 양이 상당히 많았다. 

손칼국수

손칼국수의 탱글탱글한 면발이 이 가게의 특징이다. 4,000원이라는 싼 가격에 보통 품질 이상의 손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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