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산책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오후였기에, 석촌 호수 전체를 한 바퀴 돌았다. 석촌호수 산책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운치 있어 보이는 식당(카페?펍?)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우리는 석촌호수 한 바퀴를 돌고난 후, 다시 이 가게로 돌아오기로 결정했고, 따라서 저녁식사를 이 곳에서 하게 되었다. 가게 이름은 '제이바웃(JBOUT)'이며,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해있다.
샐러드, 브런치, 파니니,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버거, 통닭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빵도 판매 중인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이른 저녁 시간이라그런지 남아있는 빵 종류와 개수가 적었다.
매장은 호숫가(석촌호수 동호)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가로로 넓게 펼쳐져있다.
이 곳은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각자 테이블로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프리미엄 불고기 피자(21,000원)과 맥주(기네스/코젤 다크)를 주문했다.
매장 내부의 구역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른 점이 눈에 띄었다. 한 구역은 연인들끼리 주로 있을 수 있도록 아늑하고 어두운 조명이 비추지만, 다른 한 구역은 가족과 연인들이 섞여 있을 정도로 무난하다.
맥주는 냉장고에서 병째 가져오면 된다. 맥주잔을 주지 않아 플라스틱 컵이라도 받아왔다. 친구는 기네스를 픽했다.
코젤 다크 맥주는 2018년 가을 체코 여행을 갔을 때 매일마다 마셨던 맥주이다. 정말 오랜만에 조우했다!
피자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맥주를 마시며, 창 유리를 통해 보이는 석촌호수와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여름에 야외테이블에서 맥주 한 잔하면 정말 시원하며 운치있을 것 같다.
프리미엄 불고기 피자 등장!
조각을 분리하여 각접시에 담는다.
늘어나는 치즈~
불고기, 브로콜리, 감자, 버섯, 올리브 등이 들어가있다.
피자 이름처럼 프리미엄 불고기맛이 인상적인 피자였다.
석촌호수 바로 옆에서 경치도 즐기고, 맛있는 식사와 음료도 가능한 위치 좋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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