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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맛집

[수원시청역 맛집] 수원 돈까스상회 : 차돌로제돈스타와 버터계란라이스

by terranbattle 2020. 5. 20.

이 날은 수원시청역 근처에 위치한 돈까스 식당을 찾아가 보았다. 돈까스 단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돈까스에 갈비 또는 파스타를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는 점이 생소하게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가게 정식이름은 '돈까스상회 본점'이다. 가게 위치는 지하철 분당선 수원시청역 9번 출구 근처이다.

 

5분도 채 걷지 않아 '돈까스상회' 간판이 보인다.   

돈까스상회 간판

수원돈까스 맛집 1위라고 한다. 돈까스맛집파스타&돈까스등갈비가 주력 메뉴인가보다.

돈까스 상회 건물

돈까스상회는 3층에 위치해있다. 

3층에 위치한 가게

초입에는 2020년을 환영하는 반짝반짝 장식 작품이 걸려져있었다.

2020년 환영

커피 드립 기구와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다.

커피 드립 기구와 화장실

매장 내부는 큼직하다. 

매장 내부

우리도 자리를 잡았다. 인스타그램 EVENT 중이었는데,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게시하면 음료 1잔을 제공받는다. 

테이블과 인스타 이벤트

돈까스상회의 돈까스는 매일 아침 시장에서 들어오는 신선한 재료를 돈까스상회의 셰프들이 정성을 담아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요리한다고 한다. 

메뉴판

2-3인을 위한 세트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다. 

세트메뉴

자몽소다, 레몬소다, 청포도소다 등의 음료와 술도 있다. 

음료와 술

<돈상분식>에 안심 우동 세트, 매운볶음우동, 콘치즈돈까스, 그냥떡볶이, 후렌치 후라이 

돈상분식

<일품메뉴>에 등갈비돈, 스파이시 크림 파스타돈.

일품메뉴

<돈스타>에 까르보돈스타, 스파이시크림돈스타, 차돌로제돈스타, 미트토마토돈스타, 아라비아따돈스타. 돈스타는 파스타와 치즈돈까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2인분 메뉴이다.  

돈스타

단품까스도 꽤나 여러 종류가 있다. 

단품까스

<곁들이기>로 파송송라이스, 버터계란라이스, 후리라이스, 그린샐러드가 있다. <필라프>에는 베이컨버섯필라프, 차돌필라프, 갈릭페퍼필라프가 있다. 

곁들이기와 필라프

우리는 차돌로제돈스타(23,000원)과 버터계란라이스(3,000원)를 주문했다. 

 

식전 스프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데, 차갑게 식어 있었고 특별한 맛은 없었다.

스프

돈까스가 나오기 전의 테이블 셋팅 상태~ 

돈까스가 나오기 전의 테이블 셋팅 상태

스프에 후추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후추를 뿌린 스프

차돌로제돈스타가 등장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돈까스도 크고 두껍고, 파스타 양도 굉장히 많다. 듬성듬성 있는 차돌, 통으로 올려져있는 계란후라이와 빵 2조각까지~ 

 

차돌로제돈스타

버터계란라이스는 버터를 볶은 밥 위에 김가루와 계란후라이가 얹혀져있는 모양새이다. 

 

버터계란라이스

가까이서 확대해보니 돈까스가 정말 크고 두껍다. 

차돌로제돈까스

치즈 늘어나는거 보소~ 

쭉 늘어나는 치즈

고기도 두껍고 치즈도 맛깔나게 입혀져있다. 

차돌로제돈까스
차돌로제돈까스

같이 나온 차돌로제파스타도 접시에 덜어서 먹어본다. 

차돌로제돈까스

그러나 차돌로제파스타는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다. 나는 토마토 느낌이 조금 더 강한, 진한 로제 소스를 좋아하는데, 로제 소스가 너무 묽었기 때문이다. 

 

결론) 돈까스+파스타의 조합은 그 효과가 'add'는 되었지만 그 이상의 '시너지'를 이루지는 못했다. 등갈비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돈까스 자체는 흠 잡을데 없이 훌륭했기 때문에, 단품 돈까스로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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