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년 3월 미국서부(샌프란시스코,라스베이거스,LA)

[19년 3월 미국서부 여행] 5일차 in 라스베이거스 : 라스베이거스 호텔관광(라스베이거스 스트립 관광), 카 쇼 등(2/2)

by terranbattle 2019. 9. 27.

그랜드캐넌 관광을 즐겁게 마치고, 이제 라스베이거스 탐험에 나섰다.

어제 본 르 레브(Le Reve)쇼의 감동이 가시지 않아, 오늘 다른 쇼 하나를 더 보기로 결심했다.

르 레브 쇼와 더불어 인기의 쌍벽을 이루는 태양의 써커스카 쇼(KA Show)를 선택했다.

마침, 내가 묶는 호텔인 MGM hotel에서 열린다. 현장매표소로 가서 티켓을 좋은 앞자리로 구매했다.

가격은 88.12$.

카 쇼 티켓

이제, 호텔 연결통로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대로 밖으로 나온다. 뉴욕 맨해튼을 모방한 뉴욕뉴욕 호텔이 보인다.

뉴욕뉴욕 호텔

동화 속에나 있을 것 같은 엑스칼리버 호텔도 보인다.

엑스칼리버 호텔

다리를 건너 엑스칼리버 호텔 내부로 들어갔다.

엑스칼리버 호텔 내부

밖으로 나오니 스핑크스가 하나 보이는데, 이 곳이 바로 룩소 호텔이다.

룩소 호텔

룩소 호텔의 내부는 이집트 컨셉으로, 파라오 상과 피라미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룩소 호텔 내부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의 구조는 모두 동일하다. 1층에 들어가면 엄청난 규모의 카지노에 놀랄 것이다!

 

내가 사진 몇 장만 올려서 그렇지, 이동 동선이 굉장히 길다. 룩소 호텔에서 파는 피자 한 조각으로 에너지를 보충했다.

룩소와 MGM 호텔
미국 맨해튼을 모방한 뉴욕뉴욕 호텔

뉴욕, 이집트 뿐인가? 이탈리아 베네치아도 있다. 호텔 이름은 더 팔라조 앳 더 베니션이다.

베네치아 속 호텔, 더 팔라조 앳 더 베니션

오래 전에 다녀온 베네치아를 다시 걷는 느낌이었다. 베네치아의 상징인 산마르코 광장도 보인다.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자연스럽게 호텔을 빠져나왔다.

이 당시 혼자였다. LOVE 따윈 없었음.

어제 화산쇼를 보았던 더 미라지 호텔 내부로 들어갔다.

화산쇼를 하는 더 미라지 호텔 내부

근처에 벨라지오 호텔도 보인다. 어제에 이어 다시 한 번 분수쇼도 구경했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

 

야간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바로 뒤를 돌아보면 길 건너편에 프랑스 파리가 있다.

벨라지오 호텔 내부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 이제, 안을 탐방해본다.

벨라지오 호텔 내 정원

정원을 어쩜 이리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지 혀를 내둘렀다. 해가 진 후, 네온사인이 가득한 라스베이거스는 더욱 그 화려한 모습을 내비쳤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있는 하드락카페가 여기도 보인다.

코카콜라를 여기서 만나니 사뭇 반갑다.

엑스칼리버 호텔과 뉴욕뉴욕 호텔도 밤에 훨씬 아름답다.

쉬지않고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이 날은 버스를 적절히 섞어 이용했다. 내가 이용한 시내 교통(대중 교통)은 RTC 버스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과 광역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버스티켓은 정류장에 있는 기계에서 사면 되고, 나는 이 날 1일 승차권을 8달러에 구매해 유용하게 활용하며 체력을 세이브했다.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 카쇼가 열리는 MGM 호텔의 내부에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에 갔다.

미국 서부 지역에는 히스패닉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모국어는 스페인어!

그래서 스페인어를 슬쩍 말해봤더니 종업원들이 엄청 놀라했다ㅋㅋ 

작년 12월 스페인에 갔을 때 이후 스페인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으니, 더 많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어 뿌듯했다^^

 

이제, 카쇼를 보러 갔다. 저녁 식사를 한 곳 바로 근처이다.

보통,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한국 사람들은) 르 레브 또는 카쇼를 본다.(아, 오쇼도 있다) 물론, 나는 둘 다 봤다ㅋㅋㅋ

두 쇼에 대해 감상평을 말하자면,

1. 르 레브(Le Reve) 쇼 : 수중 쇼, 몽환함, 신비함, 아름다움,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 주인공의 이야기

2. 태양의 서커스가 출연하는 카(KA) 쇼 : 무술, 남성미, 웅장함, 서커스, 화려한 묘기들의 연속, 360도 회전하는 무대

 

쇼는 90분 정도 지속되서 23시에 끝났다. 공연장이 내가 묵는 호텔이라 돌아오는 길이 엄청 편했다ㅎㅎ

이렇게 라스베이거스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여행에 쓸 수 있는 날짜는 적은데 가고 싶은 도시는 많으니, 내 여행일정은 늘 빡시다.

라스베이거스도 그랜드캐니언 포함해서 호텔들도 여유있게 보려면 3-4일은 잡아 놓아야 편할 것 같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초 강행군으로 1박 2일에 끝내버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