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스 와인&브런치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자, 문스 체인점들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총 4가지 가게들 중 '피제리아다문'이라는 피잣집이 있는데, 저녁에 이 곳을 방문하였다. 포인트도 통용해서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으니 더욱 경제적이다.
피제리아다문도 예쁜 조명으로 가게 앞이 꾸며져있다.
가게 앞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메뉴판을 전시해 놓았다. 샐러드, 깔조네, 피자, 파스타 등이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11시부터 밤 9시 55분까지이다. 평일 14:50-17:00, 주말&공휴일 14:50-16:30 브레이크 타임.
2인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모든 샐러드에는 피자 도우가 함께 나온다. 깔조네 메뉴가 있다.
피제리아 답게 피자 종류가 엄청 많다! 파스타도 몇 종류 있다.
와인, 칵테일&맥주, 커피, 기타 음료도 있다.
전체 메뉴판 뒷면을 펼치면 아래처럼 생겼다.
우리는 문 피자를 주문했다. 가격은 19,900원이다. 이 가게의 시그니처 피자로서 루꼴라 피자가 베이스인데, 소개팅 첫 만남에는 주문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왜 그럴까???
감성충만한 내부 분위기~
천장에 걸려있는 조명과 장식품들도 아름답다. 얼마만에 보는 별가사리인지~
우리가 앉은 곳에서 바로 피자 만드는 주방이 보였다. 피자 도우를 직접 반죽하는 모습과 화덕에 구워지는 과정을 눈 앞에서 생생이 지켜볼 수 있었다.
문 피자 등장! 루꼴라와 햄, 치즈가 듬뿍 도우 위에 뿌려져있다.
피자 조각을 떼는 순간, 왜 소개팅 첫 만남에서 시키면 안 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재료가 아주 쉽게 흘러내리기 때문에 온전히 담기가 어렵다.
어찌어찌하여 각접시에 담는데 성공~ 루꼴라가 정말 듬뿍 얹혀져있다.
재료가 풍부한 건 좋은 피자라는 뜻이겠지만, 다른 측면에서 말하자면 먹기 매우 곤욕스럽다는 얘기이다. 듬뿍 올려져있는 루꼴라를 어떻게 먹어야 할 지??? 각자 편한 방법으로 요령껏 드시면 된다.
피자 도우는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는 나폴리 화덕피자답게 매우 얇고 쫀득쫀득했다. 거기에 루꼴라, 햄, 치즈가 듬뿍 얹혀져있으니 맛이 풍성하다. 다만, 대부분의 피자가 그렇듯이 다소 짠 편이다.
요즘에 하도 모방/짝퉁 나폴리 피자가 많이 생겨서 전통 나폴리 피자가 위협을 받고 있는 형국인데, 오리지날 나폴리 화덕 피자의 기준을 엄격히 지키고 있는 가게를 원한다면 만족할 수 있는 피잣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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