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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테이스팅 노트&카페 후기

[스타벅스 교대역점] 샌드위치 가격 :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feat.BTS 케이크)

by terranbattle 2020. 4. 3.

이 날 점심에 남부터미널(예술의 전당) 맛집인 '연어로만'에서 연어 요리들을 배터지게 먹었기에 제대로 된 저녁식사를 먹기에는 무리였다. 그래서 선택한 대안이 스타벅스였다. 교대역 주변은 번화가답게 스타벅스 매장이 여럿 있는데, 우리가 선택한 장소는 스타벅스 교대역점이다. 이 곳은 교대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하고 있는데, 나한테는 각별한 추억이 깃든 장소이다ㅎㅎ

마감시간이 1시간도 채 안 남았기 때문에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지 않고 1층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스타벅스 매장과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는 비슷하다. 늦은 시간임에도 앉아있는 손님들이 제법 있었다. 

스타벅스 교대역점

물론, 2층으로 올라가면 드넓은 공간이 펼쳐지고 창 밖으로 교대역 주변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전망이 꽤 괜찮으므로 2층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는 커피 해부학(Coffee Anatomy)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온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우리는 푸드로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와 당시 이벤트 상품이었던 BTS 케이크, 음료로는 카페라떼와 녹차를 주문했다. 평소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만 마시기 때문에 카페라떼는 거의 1년 만에 마셔보는 것 같다. 카페라떼는 대부분의 카페에서의 맛이 그닥 차이가 없는데, 스타벅스의 카페라떼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우유 함량이 다른 카페라떼보다 월등히 높아 우유맛이 굉장히 진하다. 커피보다는 커피우유에 가까운 느낌이다. 

음료와 푸드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의 단면은 아래 사진과 같다. 이름처럼 양파, 베이컨, 체다치즈가 듬뿍 들어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의 소개글에 따르면,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베이컨, 체다 치즈, 볶은 양파와 매콤한 치폴레 마요 소스로 만든 치아바타 파니니라고 한다.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의 단면

삐져나온 체다치즈가 침샘을 마구 자극한다. 맛있는 재료들이 들어가있는 파니니라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었다. 참고로,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의 가격은 6,3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다. 칼로리는 508kcal, 당류 5g, 포화지방 13g, 단백질 14g, 나트륨 701mg이 함유되어 있다. 

어니언 베이컨 체다치즈 파니니의 단면

당시 BTS 이벤트 중이라 푸드와 여러 상품들이 출시되어 있었다. 우리도 BTS 케이크를 하나 집었다. 

BTS 케이크

블루베리와 치즈맛이 듬뿍 날 것 같은 비주얼이다. 케이크의 두께도 상당하고 케이크의 바닥은 바삭한 쿠키 느낌이 난다.  

BTS 케이크

케이크 맨 위에는 BTS+Starbucks 콜라보 마크가 얹어져있었다. 이 마크는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이었다. 

BTS 케이크

파니니와 케이크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다른 푸드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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