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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독일 여행6

[10월 가을 독일/네덜란드 여행] 2일차 in 포츠담 : 상수시 궁전&공원(입장료), 베를린 포츠담 가는 기차, 오랑주리, 신 궁전, 구 마르크트 광장 등 카레 소시지(커리 부르스트)로 아침을 해결한 후, 포츠담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베를린에서 포츠담으로 가는 방법은 기차 또는 S-bahn이 있다. 베를린 중앙역에서는 레기오날반 기차를 타고 25분 소요되며, 브란덴부르크 문이나 포츠담 광장에서는 S-bahn 1호선을 이용하여 40분 정도 소요된다. S-bahn 이용 시 베를린 ABC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베를린 ABC존 티켓이 매우 유용한 점은 포츠담 시내 교통도 이용구간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1일권을 이용하면 포츠담에 가서도 돌아다니기 참 편하다. 포츠담 중앙역 북쪽 출구로 나와 다리를 건너던 중, 고요한 강과 푸른 하늘을 보자마자 우리는 동시에 행복감에 젖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 이제서야 유럽에 온 기분이 난다." 상수시 궁전에 가.. 2020. 3. 19.
[10월 가을 독일/네덜란드 여행] 1,2일차 : 인천 베를린 직항(?), 체크포인트 찰리(박물관 입장료), 쇠네펠트 공항에서 시내, 베를린 대중교통 등 2017년 10월 7일. 날씨가 좋은 선선한 가을에, 정말 운이 좋게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항공권과 일부 숙소 비용도 직장에서 지원받음). 이렇게 해서 동기 1명과 떠나는 8박 10일 동안의 독일/네덜란드 여행이 시작되었다. 다만, 한 가지 제약이 있었으니 베를린을 여행 3일차에 꼭 들려야하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출발 비행편을 베를린 도착으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문제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베를린에 도착하는 직항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행기는 무조건 직항만 탄다는 게 내 여지껏 여행 철학이지만(이 철학은 지금도 유효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유일한 독일 직항편인 프랑크푸르트 행 비행기를 타고 현지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베를린으로 가자니 시간이 너무 빠듯하기에, 울며 겨자먹기..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