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머무는 마지막 밤! 분위기도 내고 떠나는 아쉬움도 달랠 겸, 호텔 로비에 있는 더 라운지로 내려왔다. 더 라운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커피숍으로 운영이 되고, 밤 8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바(bar)로 변신을 한다. 우리는 칵테일 한 잔을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밤 9시 즈음 여유롭게 더 라운지로 향했다.
창문을 통해 칵테일 바가 모습을 비추고 있다.
강릉 최고급 호텔의 라운지 bar답게 소파도 넓고, 색깔도 고급스럽게 입혀져있다.
자리를 잡으면 메뉴판과 무료 생수가 제공된다.
호텔 로비 쪽으로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저 좌석은 동해 바다를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바다 조망을 위한 최선의 자리이다. 이 날은 인적이 드문 고요한 밤이 지속되고 있었다.
야간에는 커피숍은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메뉴판에는 커피 메뉴도 소개되어 있었다. 고급 호텔의 라운지답게 아메리카노 한 잔의 가격은 14,300원이다.
수제맥주, 병맥주, 소프트 드링크, 탄산수
가벼운 식사 거리 메뉴도 있다.
페타 치즈 그릴드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해산물 샐러드, 구운 닭가슴살 시저 샐러드, 씨마크 국내산 한우 버거, 클럽 샌드위치, 그릴드 베지터블 샌드위치, 바게트 스테이크 샌드위치.
달콤한 디저트로는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이태리식 애플 타르트, 베리와 과일칩을 곁들인 3가지 이탈리안 젤라또가 있다.
스낵류로는 치즈 모둠과 샤퀴테리, 마늘소스 볶음 새우, 버팔로 치킨 윙, 매콤한 마리네리드 올리브, 프렌치 프라이 트러플 마요네즈, 특선 모둠 안주, 신선한 계절 과일이 있다.
이번장부터가 우리가 마시고자 했던 시그니처 칵테일이 소개되어 있다.
Blue Beach, Sea Mojito, Tropical Bay Breeze, Blueberry Iceburg, Apple Martini가 있고, 가격은 19,800원이다.
클래식 칵테일에는 Margarita, Long Island Ice Tea, Old Fashioned, Cosmopolitan, Gin & Tonic이 있고, 가격은 16,500원이다.
Gin/Vodka Martini도 있다.
싱글 몰트 위스키도 있다.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 시바스 레갈 등의 양주도 있다.
헤네시와 레미 마틴으로 구성된 꼬냑, 보드카, 진
럼, 데낄라
우리는 시그니처 칵테일 중 하나인 Blue Beach와 Blueberry Iceburg를 주문했다.
칵테일의 즐거움은 마시는 것 외에도 예쁜 비주얼을 보고 느끼는 즐거움도 포함되는 것 같다.
Blueberry Iceburg는 Ciroc, Blueberry, Fresh Lime Wedges, Club Soda가 함유되어 있다.
Blueberry Iceburg라는 이름답게 블루베리가 칵테일 꼭대기까지 놓여져 있다.
Blue Beach는 Don Julio, Cointreau, Blue Curacao, Sweet & Sour가 함유되어 있다.
민트잎이 칵테일 꼭대기에 꽂혀져있다.
곁들여 안주로 먹을 수 있는 짭쪼름한 견과류
특급 호텔 라운지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면 술맛 뿐만 아니라 럭셔리한 분위기의 맛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때마침 우리말고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공간을 전세 낸 듯이 사용할 수 있었다.
참고로, 칵테일에 빨대 2개를 꽂아 주는 이유는 다른 사람과 나눠서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얼음 조각에 의해 빨대가 막힐 경우를 대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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