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프리미엄 스위트룸에서 꿈같은 1박을 한 후, 조식을 위해 롯데호텔 르살롱으로 내려왔다. 롯데호텔 르살롱은 이그제큐티브타워 16층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호텔 르살롱은 비즈니스 고객과 여행객들의 피로 회복 공간으로 투숙객 전용 라운지이다.
출입문에 오니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가 안락한 느낌을 자아낸다.
우아한 흰색을 띈 백자가 그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롯데호텔 르살롱 조식 메뉴는 한식과 양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 한식
- 소고기 미역국, 사골 우거지 해장국, 황태 해장국 중 택1
- 불고기, 가마미 고추장 구이 중 택1
- 계란찜, 낙지젓, 오늘의 찬
- 밥, 배추김치
- 계절 과일
- 커피 또는 차
2. 양식
계란요리(Fried, Scramble, Omelet 중 택1)
빵 3종(크루아상, 토스트, 데니쉬)
감자와 소시지
베이컨과 야채볶음
생과일 주스, 그린 샐러드, 요거트
계절 과일
커피 또는 차
우리는 한식과 양식을 한개씩 주문하여 맛을 보기로 했다.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16층에 위치한 르살롱에서 바라 본 아침의 도시 풍경이 멋있었다. 고층 빌딩들이 빽빽하다.
선반 위에 세워져있는 도자기들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르살롱 내부에는 칵테일/커피 바도 있는데, 아침에는 칵테일바는 운영을 안 하는 것 같다.(확실하지 않음)
우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내부 테이블 모습.
안쪽으로도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분위기는 역시나 단아하다.
셀프바도 있는데, 우선 냅킨과 우유, 커피에 넣을 설탕 등이 있다.
그리고 음료 냉장고에는 에비앙, 콜라, 사이다가 있다. 뷔페처럼 원하는대로 가져갈 수 있다.
다른 냉장고에는 에비앙, 캐나다 드라이 3종 세트가 있다.
커피 머신이 빠질 수 없는 법! 커피잔과 함께 마련되어 있다.
각 식사 테이블 위에는 기초 양념이 담겨있다. 우리는 간을 거의 하지 않고 먹는 편이라, 따로 뿌리지는 않았다.
드디어 주문한 한식과 양식 메뉴가 등장했다. 롯데호텔 르살롱의 조식은 아래 사진과 같이 한꺼번에 한 접시에 제공된다.
양식을 확대한 사진.
한식 드론샷.
제철 과일에는 키위, 오렌지, 파인애플, 멜론, 청포도가 나왔다.
그린 샐러드에는 신선한 채소와 방울 토마토가 들어가있다.
통통한 핫도그 모양의 오믈릿, 베이컨, 감자 소시지가 정말 맛스러워 보인다.
크로아상, 토스트, 데니쉬 3종세트.
자몽주스와 요거트까지, 완벽하다.
한식에서 나온 불고기.
밥과 쇠고기 미역국.
낙지젓과 오늘의 찬. 정갈하다.
계란찜
롯데호텔답게 불고기 양념도 맛있었고 고기도 부드러웠다.
오늘의 찬에 나온 소라.
김치를 이렇게 돌돌 말아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건강한 맛의 초록색 취나물.
오믈릿 안은 계란과 양파로 꽉꽉 차있다. 오믈릿 내부에 공기만 허하게 차 있는 공간이 전혀 없다.
베이컨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우윳빛깔의 부드러운 계란찜.
계란찜 안에는 새우까지 들어있다. 어쩐지 계란만 넣어서 낼 수 있는 맛은 아니더랬다.
프랑스 산 딸기잼. 유럽가서 잼을 먹어보면 확실히 우리나라의 잼보다 맛과 향이 진하다.
제품과 영양정보는 아래와 같다.
소시지도 속이 알차다. 독일에서 맛있게 먹었던 소시지가 떠오르는 맛이다.
바삭바삭한 감자튀김.
식후 커피 땡~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16층에 위치한 르살롱은 한국스러운 고급 분위기가 자아내는 편안함과 쾌적함을 갖춘 휴게 공간이었다. 조식 메뉴, 한식과 양식 모두 훌륭한 맛이었다. 다음에 롯데호텔에서 머물 일이 있으면 르살롱을 다시 조식으로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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