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된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 3종은 케냐 우캄바니, 르완다 힝가카와 2020, 콜롬비아 핀카 라 레세르바이다. 오늘은 이 중에서 콜롬비아 핀카 라 레세르바를 음미해보기로 했다. 콜롬비아 하면 떠오르는 부드러운 풍미를 내는 커피가 어떤 리저브 특유의 풍성한 향을 낼 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콜롬비아 핀카 라 레세르바의 엽서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그려져있어 자연친화적이다.
콜롬비아 핀카 라 레세르바는 은은한 산미와 다크 초콜릿, 달콤한 견과류의 풍미를 지니고 있다.
콜롬비아 북부, 안데스 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라 레세르바 농장은 일반적인 커피 농장과 큰 차이가 있다. 이곳은 농장 전체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약 200헥타르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엽서의 그림처럼 다양한 식물과 새, 나비, 개구리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종인 타이거캣도 목격될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다. 라 레세르바 커피를 한 모금 마셔보면 은은한 산미와 함께 쌉쌀한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지고, 부드럽게 입 안에 남아있는 달콤한 견과류의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산미는 Medium, 바디는 Medium, 가공방법은 수세식이다. 가장 추천되는 추출방식은 케멕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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