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은 주말이면 늘 사람들로 붐벼서, 식사시간에 가면 긴 줄을 서야 하기 일쑤다.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중, 오늘 방문한 곳은 빌라 드 스파이시 파미에스테이션점이다. 빌라 드 스파이시는 즉석 떡볶이 체인점인데, 광화문 D타워점을 가본적이 있다. 당시, 맛있는 떡볶이를 냠냠 먹었던 기억이 좋게 남아 있다.
우리는 거의 마감시간 직전에 갔기 때문에, 대기줄은 없었다.
빌라 드 스파이시의 주력 메뉴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서 즐길 수 있는 즉석 떡볶이이다. 이 외 퓨전 떡볶이도 있기는 하다.
즉석 떡볶이는 STEP1으로 사이즈를 선택한다. 사이즈에는 Small(2인분)과 Medium(3인분)이 있다. STEP2로는 맵기의 강도를 선택한다. 맵기의 강도는 약간 매운 맛(추천), 중간 매운 맛, 많이 매운 맛이 있다. STEP3에서는 원하는 메인 토핑을 선택한다. 불고기/해물/야채 업그레이드가 있다. 마지막 STEP4로는 추가 토핑을 선택한다. 계란/당면/쫄면/라면/쫄면(1/2)+라면(1/2)/단호박 3조각/고구마 3조각/치즈/소시지/떡 추가/어묵, 유부 추가/야채 추가/볶음밥/날치알 볶음밥이 있다. 참고로, STEP3과 STEP4는 필수 사항은 아니다. 우리는 STEP3에서 쫄면(1/2)+라면(1/2)만 골랐고, STEP4는 생략했다.
주류와 음료수도 있다.
주문한 즉석 떡볶이가 나왔다.
추가한 사리가 수북이 올려져있다.
서빙한 종업원이 열 강도를 7로 맞춰줬는데, 우리는 8로 올려서 쫄였다.
시큼한 분홍빛 무
쫄이면서 잘 저어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깔스러운 국물 색깔이 나온다.
열 강도를 서서히 줄여준다.
먹을 수 있을만큼 푹 쫄았다.
라면사리도 맛있게 먹어준다.
같이 들어있는 쫄면사리
원하는만큼 재료를 골라서 추가할 수 있는 즉석 떡볶이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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