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동 맛집(고기집)] 성국갈비 : 돼지갈비

원래 이 날 점심의 계획은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수원 정자동 '엄마사랑분식'에서 갓김밥과 멘보사과를 먹는 것이었다. 

엄마사랑분식

그러나... 일요일은 휴일이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그래서 방송에 출연했던 다른 분식집을 갔는데... 

필소영 분식

필소영 분식도 매주 일요일이 휴무였다. 

일요일 휴무

필소영 분식은 백종원 대표가 솔루션 메뉴로 무쌀 떡볶이와 김말이, 김고구마튀김을 선사했었다. 

필소영 분식 메뉴

낙담하며 뒷골목을 방황하던 중, 한 갈비집이 눈에 들어왔다.

성국갈비

점심시간이 한창이었고 두번이나 허탕을 치느라 몸도 멘탈도 소진되었던 우리라, 고기가 더욱 당겼다. 

성국갈비

사람이 한가득 있어서 맛집일 것이라 짐작하고 들어갔다.

출입문

아래 사진은 우리가 식사를 마친 후, 한산할 때 찍은 것이다. 점심 시간에는 사람들로 테이블이 가득 찼었다. 

매장 내부

메뉴는 돼지갈비(국내산 1인분 250g, 갈비 40%와 목살 60%), 생삼겹살(국내산 1인분 200g), 암소갈비(미국산 1인분 450g)이 있었다. 그리고 맛보기 냉면은 무료라는 사실을 꼭 캐치해두자! 우리는 돼지갈비 2인분(28,000원)을 주문했다. 

메뉴

쌈, 쌈장, 마늘, 야채 등이 먼저 나온다. 

쌈, 쌈장, 마늘, 야채

젓가락에 적혀있는 '가화만사성'. 모두 그러한 복이 있기를! 

가화만사성

가화만사성 젓가락은 나무젓가락인게 반전이다. 

나무젓가락

숯불이 들어왔다. 

숯불

숯불을 이어, 돼지갈비 2인분이 나왔다. 목살과 갈비살이 섞여 있다. 

돼지갈비 2인분

이렇게해서 한 상이 완성된 줄 알았다. 

테이블

어쩌다보니 목살부터 올려 굽기 시작했다. 

양념 목살

그런데 이 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반찬들이 쉬지않고 계속 나왔다. 

완성된 상

백김치 

백김치 

가지 

가지

콩나물무침 

콩나물무침

청경채? 

야채

무 

무

동치미 

동치미

미역과 다시마 

미역과 다시마

상추 샐러드 

상추 샐러드

옥수수와 마카로니 

옥수수와 마카로니 

이렇게 엄청난 양의 반찬을 같이 먹다보니 고기를 인당 1인분 씩만 먹었는데도 엄청 배불렀다. 다양한 야채를 먹다보니 분명 돼지갈비를 먹고 있는데, 다이어트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소화를 위해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된장찌개와 공기밥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꿀팁을 기억하시는지? 맛보기 냉면은 공짜! 

맛보기 냉면

겨자, 식초를 넣어준다. 

겨자와 식초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후식 아이스크림이 있다. 

아이스크림 대

간만에 보는 아이스크림 콘 

아이스크림 콘

초코, 딸기, 바닐라 세가지 맛이 있다. 열심히 퍼 담는다. 

3색 아이스크림

결론 : 맛있는 고기+푸짐한 반찬+(무료) 맛보기 냉면! 이보다 더 인심 좋은 고깃집이 있을까싶다. 

 

p.s) 먹고 돌아가는 길에, 저번에 방문했던 오리주물럭 맛집(골목식당 출연) 영미식당도 얼핏 보았다.

영미식당

영미식당 후기 포스팅은 아래에...

https://terranbattle.tistory.com/198

[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영미식당 : 오리주물럭과 볶음밥(feat.엄마사랑분식과 떡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