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보정동 카페거리에는 와인&브런치 맛집이 있다. 가게 이름은 문스 와인&브런치인데 이전 포스팅에서 에그 베네딕트 크로와상과 빠네 파스타(로제)를 리뷰했었다.
https://terranbattle.tistory.com/201
저번에는 브런치를 먹어봤으니 오늘은 와인을 마시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저번 방문 때 눈에 쏙 들었던 로제와인을 기대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분홍색 꽃과 꽃병이 예뻐서 찰칵했다.
브런치 메뉴는 기본음료 1잔이 포함된 가격이다. 우리는 수비드 닭가슴살 콥 샐러드(17,800원)를 주문하고 6,500원을 추가하여 샹그리아를 묶었다.
그리고... 저번 방문 이후 몹시 기대했던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시켰다. 와인의 이름은 아케시 로사토이다. 이 외에도 문스 와인&브런치에는 다양한 와인이 있다.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의 종류가 제일 많았다.
유리잔에 물을 따르면서 주문한 주류와 콥 샐러드를 기다린다.
우리가 이 로제와인에 주목했던 이유는 예쁜 병 비주얼이었다. 직접 주문해서 가까이보니 역시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 스페인어로 'Rosado'가 '분홍색'인데, 이탈리아어는 스페인어와 비슷하니까 'Rosato'가 분홍색을 뜻할 것이라 추측한다.
스파클링 와인 잔에 아케시 로사토를 따른다.
로제와인의 색이 참 이쁘다. 핑크핑크하다.
샹그리아도 나왔다. 샹그리아란 저품질 와인에 과일, 설탕 등을 넣어 탄산과 함께 달달한 맛을 내는 주류이다. 달달한 탄산 와인 맛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샹그리아잔에 과일이 담겨있고, 컵가는 설탕으로 입혀져있다.
샹그리아를 잔에 따른다.
수비드 닭가슴살 콥 샐러드의 비주얼도 훌륭했다. 계란, 올리브, 양파, 아보카도, 수비드 닭가슴살, 토스트, 옥수수, 토마토 등이 보인다.
함께 제공된 연유를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된다.
연유를 적당히 뿌려준다. 드레싱을 너무 많이 뿌리면 샐러드 야채의 신선함 자체를 압도해버린다.
느긋하게 친구와 이야기 꽃을 피우며 로제 와인 1병을 다 비웠다.
앞서 소개했듯이 와인의 이름은 아케시 로사토이고, 원산지는 이탈리아다.
알코올 도수는 11%이다.
와인병이 워낙 예쁘다보니 다양한 측면에서 병 사진을 찍고 있다ㅎㅎ
문스 와인&브런치는 브런치 메뉴도 맛있고 다양한 와인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곳이다. 다음 번에는 레드 와인 중 하나를 마셔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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