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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맛집

[하남스타필드 에베레스트] 머튼 마살라 커리, 툭바, 탄두리 치킨 반마리

by terranbattle 2020. 5. 13.

스타필드하남에서 온전히 하루를 보내던 중, 저녁먹을 시간이 되자 근사해보이는 네팔/인도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가게 이름은 '에베레스트 하남스타필드점'이다.

간판을 보아하니 네팔/인도 음식점이다. 네팔 맥주를 판매한다니 신기하다. 

가게 정문

대표 메뉴들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다. "수요 미식회" 맛집이라고 한다. 

간단한 메뉴판

오전 10시에 열어 22시에 닫는다. 마지막 주문은 21시까지이다.

영업시간

매장 내부는 인도/네팔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 소품들은 네팔 여행을 갔을 때 카트만두의 사원들에서 보았던 것들과 비슷했다.

매장 내부

세트 메뉴가 1인당 18,000원에 제공된다. 탄두리 치킨 1조각, 커리, 난 또는 밥, 라씨 또는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세트 메뉴

탄두리, 샐러드, 수프, 네팔 특선요리가 있다.

탄두리, 샐러드, 수프, 네팔 특선요리

야채커리, 해물커리, 치킨커리, 양커리가 있다. 

커리 메뉴

빵, 밥, 라씨, 탄산음료, 티(네팔 찌아), 맥주, 소주, 와인 메뉴가 있다. 개인적으로 대학교 1학년 첫 배낭여행 때 네팔 히말라야 여행 중 사랑코트에서 아침에 마셨던 네팔 찌아가 떠오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빵, 밥, 라씨, 탄산음료, 티(네팔 찌아), 맥주, 소주, 와인 메뉴

굴랍 자문, 더히, 라이따라는 디저트도 있다.

디저트 메뉴

우리는 탄두리 치킨 반 마리(9,000원), 툭바(8,000원), 머튼 마살라(12,000원)을 주문했다.

 

목조 건축스러운 매장 내부~ 

매장 내부

네팔 맥주의 맛이 궁금했지만, 친구가 운전을 해야하므로 꾹 참았다. 

매장 내부

분리된 공간도 있는 등 매장 내부가 매우 넓다. 

매장 내부

코끼리 장식품도 있다. 네팔/인도에서 흔히 보이는데 아마 그들이 믿는 여러 신들 중 하나일 것이다. 

코끼리 장식품

머튼 마살라와 난이 등장했다. 머튼 마살라는 양고기 커리이다.

머튼 마살라와 난

갓 나온 난은 따뜻했고 크기도 커서 먹음직스러웠다. 

머튼 마살라와 난

양고기 커리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이전까지는 주로 치킨커리를 먹었었다. 

머튼 마살라

양고기를 포크로 찍어서 냠냠~ 

머튼 마살라

난을 찢는다. 

난은 커리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지~ 

머튼 마살라와 난

네팔 특선요리로 주문한 툭바는 난생 처음 보는 음식이었다. 네팔 여행도 다녀왔건만 당시에는 친구의 사고로 인한 재앙 때문에 제대로 끼니를 해결할 수 없었더랬다... 

툭바

국물을 떠보니 꾸덕꾸덕했다. 질은 수제비 국물 같다고나 할까? 

툭바

면을 포크로 휘감아 뜬다. 

툭바

짬뽕보다는 덜 맵고 국물은 걸쭉한 면 요리였다. 만족스러웠다.

탄두리 치킨 반 마리도 먹을 준비! 

탄두리 치킨

탐스럽게 구워졌고 익었다. 크기도 커서 살도 풍성해 보인다. 

탄두리 치킨

닭고기 해체 작업 시작~ 

탄두리 치킨

해체 후 포크로 찍어서 맛있게 먹어준다. 

탄두리 치킨

이전에 서현역 강가에서 먹었던 인도 요리에 비해 퀄리티도 결코 뒤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훨씬 싸니 가성비와 맛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집이었다. 다음 번에 방문하면 다양한 커리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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