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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세바스티안 핀초스 바2

[19년 11월 스페인북부 여행] 4일차 in 산 세바스티안(도노스티아) : 라 콘차 해변, 구시가지 골목 핀초스 맛집 바 등 (2/2) 라 콘차 해변은 내가 묵는 호텔(Hotel de Londres y Inglaterra) 바로 뒤다. 바다(해변)은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해외 여행을 다니다보면 쉽게 마주할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러나, 각 바다는 같은 듯 보이지만 분명히 구별되는 그 지역 해변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바닷물의 색이라든지 주변 경관과 어떻게 어울려지는지 등. 심지어 같은 바다라도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색이 다르다! 나에게 라 콘차 해변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큰 커브각이었다. 내가 본 그 어떤 해변보다도 그 각이 커서 해변이 확 휜다. 그 다음으로는 해변 산책로를 따라 서있는 호텔 등의 건물들과 하얀/파랑의 조합이 인상적인 벤치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 벤치들은 그리스 산토리니하면 떠오르는 색깔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2019. 11. 26.
[11월 스페인북부 여행] 4일차 in 산 세바스티안(도노스티아) : 날씨, 사라고사에서 산 세바스티안 렌페, 호텔 비데, 기차역, 핀초스 등 (1/2) 2019년 11월 5일. 09시 34분에 출발하는 렌페를 타고 사라고사에서 산 세바스티안(도노스티아)로 이동한다. 쾌적한 호텔을 뒤로하고 짐을 챙겨 나왔다. Hotel Catalonia El Pilar 사라고사 기차역은,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버스터미널과 같은 장소이다. 지상이 기차역이고 지하가 버스터미널이다. 기차역에서 아침식사 할 곳을 찾았다. 스페인 사람들의 전형적인 아침식사다. 빵 한 조각에 커피 한 잔을 착한(?) 가격 3.65유로에 아침식사 세트로 먹는 문화. 렌페는 타기 전에 짐과 몸 보안 검색을 한다. 통과하고 나면 승강장으로 내려갈 수 있다. 렌페에 탑승했다. 09시 34분에 출발한 렌페는 13시 03분에 산 세바스티안(도노스티아)에 도착할 예정이다. 슬슬 배가 고파와서 판매 카트.. 201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