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7년 9월 대만 타이베이7

[9월 대만 타이베이 여행] 2일차 in 진과스 : 황금박물관(본산오갱) 입장료, 광공식당의 광부도시락 가격, 황금폭포, 십삼층유지, 음양해 등(2/3) 예류 지질공원 탐방을 마친 후 진과스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9월인데도 대만의 날씨는 한여름 수준이었고, 앞으로 2개 도시를 더 다녀야 하기에, 도보와 버스로 다니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일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에 택시를 잡기위해 문의를 해보았지만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30-40분 정도를 해매던 중 땡볕에서 방황하고 있던 나를 어떤 택시 기사가 부르는 것이 아닌가? 나는 진과스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아니나다를까 택시 기사는 그곳만 갈 것이냐며 지우펀과 스펀은 안 가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렇게해서 자연스레 즉석 '진과스+지우펀' 택시투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진과스로 이동하던 중 잠시 어떤 곳에 들려 신용카드를 결제한 후, 진과스.. 2020. 3. 1.
[9월 대만 타이베이 여행] 2일차 in 예류 지질공원 : 입장료, 여왕머리바위, 버섯바위, 생강바위, 선녀신발바위, 두부바위, 벌집바위 등(1/3) 2017년 9월 17일. 오늘은 대만 타이베이를 벗어나 외곽 도시 3군데를 돌아다니며 관광하는 일정이다. 오늘 들를 곳은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인데, 보통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예스진지'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예스진지'란 위 4곳을 하루에 돌아보는 투어인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보통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한국에서 여행 준비를 할 때 흔히 '예스진지 택시투어'를 사전 신청하게 되는데, 나는 혼자 다니는 여행이고 외국 여행에서 한국인들과 어울리는 걸 싫어하기에 이용하지 않았다. 아울러, 나는 최근에 태안에 가서 풍등을 날려본 기억이 있기에 스펀도 과감히 생략했다. 가이드북을 참고해서(당시만 해도 구글맵의 존재를.. 2020. 2. 19.
[9월 대만 타이베이 여행] 1일차 : 국립고궁박물관(취옥백채, 가는 법), 중정기념당(장제스 동상&근위병), 타이베이101(입장료, 댐퍼) 등 2017년 9월 16일. 나에게 3박 4일이라는 짧은 휴가가 주어졌고, 해외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하던 중 혼자 다녀오기에 적합한 나라를 발견했으니 바로 대만, 타이베이였다. 비행시간도 짧고 밤 치안도 안전하면서 MRT 등의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었기 때문이다. 대학생 때는 항상 같이 배낭여행을 다녔었는데 생업에 종사하다보니 누구와 일정을 맞추어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저 당시 2017년 9월은 내 인생 처음으로 혈혈단신 떠나보는 해외 배낭여행이었는데, 무사무탈하게 잘 다녀오다 보니 이후부터 혼자 겁없이 해외로 쏘다니는 일이 잦아졌다.(싱가포르, 미국서부, 스페인북부 등)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까지는 비행시간이 꼴랑 2시간 30분 정도이다. 게다가 저가.. 202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