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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테이스팅 노트&카페 후기

[광교 중앙역 스타벅스] 광교엘포트R점 : 스타벅스 리저브 음료(아이스 코스타리카 허니 프로세스와 레인샤인 블렌드)

by terranbattle 2020. 6. 14.

광교 중앙역에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한 군데 있다. 광교엘포트에 있는 매장인데 외관부터 쌔삥하다. 

광교 엘포트는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건너편에 있는데, 이 곳 1층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광교엘포트R점)이 있다. 

매장 입구

스타벅스 광교엘포트R점은 리저브 바가 꽤 넓게 펼쳐져있다. 10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좌석 규모이다. 

리저브 바

그러다보니 리저브 바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도 커피 내리기에 삼매경이었다. 

리저브 바

우리는 아이스 코스타리카 허니 프로세스(7,000원)와 레인샤인 블렌드(6,000원)를 주문했다. 두 잔 모두 푸어오버(POC) 추출방식이다. 

푸어오버 추출 중

레인샤인 블랜드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팜 '은은한 라벤더 향과 시트러스, 카카오닙스의 쌉쌀한 피니쉬'를 특징으로 한다. 산미는 3/5, 바디는 3/5이다.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에서 재배되며, 가공 방법은 수세식+자연 건조이다. 에티오피아의 하늘 아래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가공된 두 커피의 만남, 레인샤인 블랜드는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인 리저브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커피 전문가들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레인샤인'이라는 이름처럼, 수세식으로 가공된 커피와 햇볕으로 자연 건조된 커피를 스타벅스의 마스터 블렌더가 직접 블렌딩하여 이 커피를 완성했다.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팜에서 재배되는 이 커피는 이전에 자연 건조 방식과 수세식으로 각각 소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두 커피가 블렌딩된 결과물은 단순히 두 커피의 풍미를 더한 것이 아니라 개성 넘치는 새로운 커피로 완성되었다.

리저브 커피

코스타리카 허니 프로세스꿀처럼 부드러운 달콤함과 사과처럼 산뜻한 산미의 조화로운 풍미를 특징으로 한다. 산미는 3/5, 바디는 3/5이다. 코스타리카 허니 프로세스는 이름처럼, 꿀과 같은 달콤한 풍미를 가진 커피를 만들기 위해 허니 프로세스라 불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가공된다. 일반적인 수세식 가공 방식은 우선 커피 생두를 감싸고 있는 과육을 벗겨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지만, 허니 프로세스는 과육과 끈끈한 점액질을 일정 부분 그대로 둔 채 자연 건조 과정을 거친다. 이 덕분에 허니 프로세스 커피에서는 과육에서 느껴지는 꿀과 같은 은은한 달콤함이 커피 풍미에서도 느껴진다. 새로운 커피, 더 좋은 풍미를 가진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코스타리카 커피 농부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커피이다. 

리저브 커피

스타벅스 광교 엘포트R점은 리저브 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향미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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