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초스 투어1 [19년 11월 스페인북부 여행] 4일차 in 산 세바스티안(도노스티아) : 라 콘차 해변, 구시가지 골목 핀초스 맛집 바 등 (2/2) 라 콘차 해변은 내가 묵는 호텔(Hotel de Londres y Inglaterra) 바로 뒤다. 바다(해변)은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해외 여행을 다니다보면 쉽게 마주할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러나, 각 바다는 같은 듯 보이지만 분명히 구별되는 그 지역 해변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바닷물의 색이라든지 주변 경관과 어떻게 어울려지는지 등. 심지어 같은 바다라도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색이 다르다! 나에게 라 콘차 해변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큰 커브각이었다. 내가 본 그 어떤 해변보다도 그 각이 커서 해변이 확 휜다. 그 다음으로는 해변 산책로를 따라 서있는 호텔 등의 건물들과 하얀/파랑의 조합이 인상적인 벤치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 벤치들은 그리스 산토리니하면 떠오르는 색깔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2019.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