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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조명쇼2

[1월 겨울 프랑스 여행] 2일차 :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입장료&스타벅스, 파리 파사쥬, 파리 사이요 궁에서 본 에펠탑 조명쇼, 몽마르뜨 언덕 성당 등(2/2) 입이 마를 정도로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을 오르세 미술관 투어를 오전내내 받은 후, 고갈된 에너지 보충을 위해 점심 식사를 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레스토랑 가는 길에 너무나도 매력적인 건물이 보여 사진에 담았다. 당시, 내가 장착한 유심이 말을 듣지 않아 구글맵을 쓰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어떤 장소인지 알 방법이 없었다. 점심은 연어 스테이크와 돼지고기&콩 요리를 먹었다. 파리에서 제대로 먹는 첫 식사였는데 맛이 훌륭했다. 데코레이션부터 예술의 도시답게 앙증맞게 아름다웠고, 연어와 돼지고기도 적절한 간에 익혀져 조리되어 있었다. 돼지고기와 함께 곁들여 나온 콩도 부드러움을 더해주어 돼지고기의 기름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일명, 파리 오페라 하우스)로 .. 2020. 1. 13.
[1월 겨울 프랑스 여행] 1일차 : 에펠탑 조명쇼,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옥상, 파리 개선문 입장료, 인천 파리 대한항공(에어프랑스) 등 살다보면 '지금이 아니면 이 기회는 평생 오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이러한 생각 이후에는 대담하게 결정을 내려 곧장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이성적으로 온전히 설명할 수 없는 거부하기 힘든 충동이 마구 올라오기도 한다. 나의 파리 여행은 바로 이렇게 시작되었다. 대학생 시절 서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지만 당시 프랑스는 일정에서 제외했었다. 프랑스 파리하면 '파리의 연인'이 떠오르면서, 세느 강 강변을 따라 걷거나 벤치에 앉아있는 연인들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기에 남자 둘이 가는 것은 도무지 상상히 가지 않았다. 이렇게 미루고 또 미루었던 파리 여행의 도화선을 지핀 것은 2017년 10월부터 약 한 달 동안 방영됐던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였다. 이연희가.. 2020. 1. 6.